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이날 “대검찰청 차장검사 박성진, 서울고검장 이성윤, 수원고검장 김관정, 대전고검장 여환섭, 대구고검장 권순범, 부산고검장 조재연, 광주고검장 조종태는 오늘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을 여야가 받아들이기로 한 데 대한 항의성 사표로 알려졌다.
대검도 검수완박 중재안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검은 “형사사법체계의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임에도 국회 특위 등에서 유관기관이 모여 제대로 논의 한 번 하지 못한 채 목표시한을 정해놓고 추진되는 심각한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되는 마지막까지 법안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알리고 국회와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에 검찰의 6대 범죄(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방위사업, 대형참사 관련) 수사권을 2대 범죄로 축소하는 검찰개혁 최종 중재안을 전달했다. 또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하고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한시적으로 유지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블로거 탄> : 후진 미개국 정치판
국민팔이 민주팔이 왕창 거짓말쟁이 정치꾼들
후진국 무류정치(無類政治)의 완결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