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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팔영산(八影山)

류지미 2024. 2. 15. 20:11

 

 
  팔영산(609m, 八影山)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팔영산은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의 묘미가 각별하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다.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에는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등 명소가 많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 위치 : 전남 고흥군 점암면  
 
 

 

 

 

팔영산 八影山 (전남 고흥)

 

 

*이하  출처? :  어느 산행팀의  산행기

 

전남 고흥 팔영산 강산리-선녀봉

 선녀봉에서 보는 팔영산 암봉  

2013. 12. 22

선녀봉으로 오른 고흥 팔영산(609m)

탐방로 : 산행시작(10:40)-

강산폭포(11:00)-선녀봉(12:00)-유영봉(제1봉, 12:40)-[6봉 점심, 50분]-깃대봉(15:20)-휴양림(16:00)

추정 거리 : 6.5km, 5시간 20분 소요

 
강산리에서 선녀봉으로 향하고   
팔영산휴양림에서 2봉인 성주봉을 오른다.

강산마을에서 보는 선녀봉

 

[선녀봉 2.5km,  성주봉 3.8km,  두류봉 4.5km]

 

물마른 강산폭포

 

직벽 바위 구간..

 

마을 좌측 내가 올라온 임도가 보이고..

바다 건너편엔 여수만제도 중 개도와 향일암이 있는 곳이다.

 

순천만과 여수 방향..

 

오른쪽 뾰족봉 나로도 우주과학관 뒤 봉래산으로 보인다. 

 

이젠 선녀봉이 지척이다.

 

선녀봉 오름길의 암릉..

 

맨 좌측 암릉을 타고 선녀봉으로 간다.

 

선녀봉 이르는 길엔 너댓 개의 쇠사슬과 작은 봉들이 있다.

 

 

 

적금도와 낭도, 사도 등이 확인되고 멀리 금오도-안도, 연도 등도 보인다.

 

선녀봉에서 보는 깃대봉과 자연휴양림

 

여기 신선대에서 선녀들이 팔봉을 바라보며 유희를 즐겨..

 

선녀봉에서 보는 팔영산 암봉들..

 

산길 우측 바위에서 돌아본 선녀봉이 제법 우람하다.

 

일행들이 올라온 휴양림갈림길 지나서도 선유봉 조망처가 있다.

 

성주봉/유영봉 갈림점에서 유영봉으로 간다.

 

유영봉(1봉)에서 보는 성주봉..

 

풍채 당당한 선비 그림자 닮은 유영봉과 선녀봉..

 

유영봉 이정표 /거리에 비해 산행 강도는 만만찮다.

 

1봉에서 2봉 가는 길.. 우회해서 갈 수도 있다.

 

8봉을 지켜주는 팔영산 주인격인 성주봉..

 

3봉인 생황봉의 기암들..

 

성주봉에서 보는 선녀봉..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생황을 닮은 3봉

 

3봉에서 보는 휴양림과 금오도..

 

생황봉에서 본 두류봉(6봉)의 위용..

 

4봉 사자봉에서 본 생황봉(3봉)

 

4번째봉으로 사자모양이라나..

 

 철쭉명산인 제암산-사자산, 일림산 등이 보인다.

 

다시 한번 고흥과 여수의 섬들을 당겨본다.

 

제암산 좌측 갯벌 건너 천관산

 

능가사는 얼마나 변했을까?

 

다섯 노인 신선 놀이터인 오로봉

 

6봉인 두류봉의 위용..

 

지나온 암봉들..

 

가야 할 7봉과 정상인 깃대봉..

 

 두류봉 /하늘길 어디메뇨 통천문이 여기로다.

두류봉 내림길에서 거나한 점심..

생선회, 오곡찰밥, 오뎅돈육라면국물에 더더무침까지~

7봉 가는 길의 기암들.. 굴인가?

 

통천문

 

7봉에서 돌아본 두류봉..

 

 

칠성봉..

 

8봉과 깃대봉..

 

거금도, 소록도, 천등산 방향이지만 희미해 구분이 어렵다.

 

 

 

 

 

적취봉..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며 초목의 그림자 푸르름이..

                                        선비가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8봉 설명이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것다.

 

갈림길에서 정상인 깃대봉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의 섬들

거금도 적대봉과 소록도 등도 역광이라 희미하다.

 

깃대봉 아래 봉래산, 낭도

그 뒤로 금오도(비렁길)와 안도, 연도 등..

 

홀로 올랐던 선녀봉을 바라보며 휴양림에서 산행을 접는다.

 

 

팔영산 기원에 대한 세 가지 설  

 

"팔영산의 그림자가 멀리 한양까지 드리워졌기 때문이다."라는 설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오면서 햇빛이 바다위로 떠오르면

팔봉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 같은 모습이어서 영자(影字)가 붙여졌다."라는 설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 위왕이

조선 고흥에서 이 산을 발견하였다는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