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10경’ 팔영산(八影山) , 국가지정문화재 된다

 

‘고흥 10경’ 팔영산 (八影山) , 국가지정문화재 된다

 

 주소

전남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산 37-1

 

전남고흥 팔영산(八影山)609m

 

팔영산(八影山)은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과 점암면에 걸쳐 있는 높이 609m의 산이다. 고흥 10경 가운데 으뜸인 팔영산(八影山, 609m)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지며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이다. 1998년 7월 30일 전라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팔영산도립공원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현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불린다.

 

팔영산은 본래 팔전산(八顚山, 八田山)으로 불리었는데, 팔영산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 햇빛이 바다 위로 떠오르면 이 산의 봉우리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 같은 모습을 보여 ‘영(影)’ 자가 붙었다는 설.
(2)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 산을 찾으라고 명하였는데, 신하들이 고흥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등이다.

 

팔영산은 고흥반도의 동쪽에 우뚝 솟아 있으며 북사면의 경사가 다소 급한 편이다.

해발 400m 이상의 정상부는 암석이 노출되어 절벽을 형성하고 있으며,북쪽 사면으로는 8개의 암석 봉우리가 있다.

제1봉은 유영봉(491m), 제2봉은 성주봉(538m), 제3봉은 생황봉(564m),제4봉은 사자봉(578m), 제5봉은 오로봉(579m), 제6봉은 두류봉(596m),제7봉은 칠성봉(598m), 제8봉은 적취봉(591m)이다.

 

팔영산에서 발원한 하천 가운데 동쪽 계곡을 흐르는 팔영천이 있으며,이 하천은 남해로 흘러간다. 산에서 흘러내린 그 외의 하천은 산 주변에 건설된 팔영제, 시목저수지, 금사저수지, 백운하저수지 등으로 유입된다.

팔영산 북사면에 자리한 능가사는 호남지방의 4대 사찰로 꼽히기도 한다.  417년(신라 눌지왕 1)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여 보현사라고 불렀다고 전해온다.

 

 

 

 

선녀봉

 

 

1봉에서 깃대봉까지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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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봉

2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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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봉(사자봉)

 

5봉(오로봉)

5봉인 오로봉

 

6봉 두류봉 

 

먼곳은  희미하다.

 

 

 

 

7봉

7봉 칠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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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봉(적취봉)

 

 

8봉(적취봉)

 

 

 

 

우측의 팔봉(적취봉)과  좌측의 깃대봉

 

 

 

 

 

 

 

 

 

깃대봉에서~  팔영산의  팔봉들

 

 

 

 

팔봉들

 

 

2024.02.14 08:30

'병풍처럼 펼쳐진 봉우리 장관이네'... 고흥 팔영산 국가 명승 된다

'고흥 팔영산'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다고 14일 문화재청이 밝혔다. 문화재위원회 산하 천연기념물 분과는 최근 회의를 열고 명승 지정 안건을 가결했다. 팔영산은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에 있는 산이며 여덟 개의 거대한 기암괴석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지며 절경을 이룬다. 높이는 606.8m이며 총면적은 9.881㎢이다. 문화재청은 내부 검토를 거쳐 조만간 정부 관보를 통해 명승 지정 예고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사진은 고흥 팔영산 전경(위 사진).

사진 문화재청

팔영산 제1봉 유영봉 전경. 사진 문화재청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