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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조국, ‘한동훈 특검법’ 발의? 공공재 자산 낭비!”

류지미 2024. 3. 14. 22:21

금태섭 “조국, ‘한동훈 특검법’ 발의? 공공재 자산 낭비!”[중립기어]

  •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4년 3월 14일 17시 28분 

장하얀 기자

 
 

“모욕적, 천박, 부끄러운" "공공재 낭비"...조국과 조국혁신당 대놓고 비판한 금태섭! [중립기어]

https://www.youtube.com/watch?v=Sef-Z7iDjSI

 

 

“이게 어떻게 대한민국 정치를 하는 이유입니까? 공공재의 자산을 낭비하는 겁니다. 그리고 정치를 망치는 거예요.”

22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낸 개혁신당 금태섭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 ‘한동훈 특검법’ 발의 공약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공인인 정치인이라면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하는데 사적인 감정에 발묶인 1호 공약을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금 최고위원은 “조국 전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데 문 정부가 진짜로 했던 건 적폐청산이라는 이름 아래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언하지만 조국 당이 바로 이재명 당이다. 똑같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4일 방송된 동아일보 정치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금 위원은 2011년 대학원 재학 시절 지도교수였을 만큼 친하게 지냈던 조 전 장관과 사이가 틀어진 계기를 조 전 장관의 청문회라고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동료 정치인으로서 조 전 장관을 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법을 가르치던 교수가, 위성정당에 비례대표만 내겠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겁니다. 금 위원은 그러면서 “이건 정치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정치가 정말로 천박하게 망가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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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여야 공천에 대해서는 “윤석열, 이재명이 허락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개혁신당의 저조한 지지율에 대해서는 “일단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다만 여야 공천 이슈에 묻힌 탓이라 남은 한 달간 반등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의 낮은 여성 지지율도 이준석 대표와 개혁신당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금 최고위원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동아일보 〈중립기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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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 [중립기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장하얀 기자 jwhit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