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홈피서 '신장식 불륜 의혹' 게시글 논란

조국혁신당 홈피에 ‘신장식 불륜 의혹글’ 올라왔다 삭제

홍수현입력 2024. 4. 12. 21:56

 

"당선인, 전처와 불륜 관계였다" 주장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조국혁신당 신장식 당선인이 과거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당선인 (사진=뉴시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조국혁신당 홈페이지에 ‘불륜 신장식과 입틀막 조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민주노동당 여성 간부의 전 남편이라 소개했다. 

.......................................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후보 시절부터 (당선인) 개인에 관한 검증이나 의혹 제기 등 문제는 당이 대응하지 않고 개인이 알아서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시글 삭제 경위에 대해서는 “최근 글은 삭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단독] 조국혁신당 홈피서 '신장식 불륜 의혹' 게시글 논란

배성수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4.12 18:34 수정2024.04.12 19:13

 

조국혁신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2004년 신장식, 제 아내와 불륜' 주장 게시글
"두 사람 2017년 같은 당서 대표·사무총장"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3월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출국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조국혁신당의 신장식 당선인이 '20여년 전 같이 활동하던 진보정당 인사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홈페이지에는 이날 '불륜 신장식과 입틀막 조국'이라는 제하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게시글에서 자신을 민주노동당 여성 간부의 전 남편으로 소개한 A씨는 "2003년 결혼해 신혼생활을 하던 와중에 아내 행동의 이상함을 느꼈다"며 불륜 피해를 주장했다.

 

A씨는 "어느날 아내 핸드폰 위치추적을 해보니 수도권 교외에 있었다. 통화를 하니 회의 중이라 해 찾아 나섰고 아내 차를 발견해 건너편에 잠복했다"며 "아내와 신장식은 술이 거나하게 취해 나왔고, 아내의 차 트렁크에서 방북 때 사 온 북한 술을 한 병 꺼내더니 모텔로 들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충격을 받고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며칠간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며칠 후 아내를 용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용산의 집에 돌아갔다"며 "문을 열려 했더니 문이 잠겨있었다. 옆집 사람이 나와 '열쇠 쟁이를 불러 문을 따야겠다'고 말했더니 아내에게서 '그 남자와 함께 있으니 제발 가 달라'고 전화가 왔다"고 썼다.

 

조국혁신당 홈페이지 캡처이같은 문제로 이혼한 A씨는 '2017년 두 사람이 같은 당에서 함께 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각각 위자료를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만난 신장식은 '두 사람 관계는 정리됐고 동지적 관계로 대표와 총장을 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다시 언론을 통해 21대 총선 비례로 출마하려 했던 신장식은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발각으로 자진사퇴하게 된 후엔 국민이 아는 유명 인사가 돼 라디오 진행자로서 활약했다"고 했다.

A씨는 "2004년 진보 정치의 최고 높은 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6살 연상인 최고위원과 불륜을 저지르고 뻔뻔스럽게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신혼 살림집 안방까지 침범하는 행위에 양심의 가책은 느끼나"며 "방송하던 변호사를 하던 알 바 아니지만, 최소한 국민의 대표자가 돼서는 안된다. 당의 평가가 아닌 신장식 씨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개인적 평가를 국민에게 다시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지는 신 당선인에게 게시글 관련 입장을 묻기 위해 이날 여러 차례 통화와 문자메세지 등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조국혁신당은 "당선인 개개인의 개인사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총 12개의 게시글

• 추천순
• 등록순
• 최신순
• 답글순

운영정책

한경으로 로그인64y**

2024.04.12 21:21

공감2 비공감0

 신고

조국,, 박은정,,신장식,,,황운하,,,참 웃긴다..다들 뭐하는지..
금배지는 다 이런 사람만 있나.

답글 작성

한경으로 로그인64y**

2024.04.12 21:16

공감2 비공감0

 신고

세상 꼬라지 조국혁신당에는 왜 이런 사람만 있는지..
참 한심한 세상이다.
이런 사람들만 금배지 달 수 있나 보다...웃긴다.
사퇴하라

답글 작성

한경으로 로그인ujkeu***

2024.04.12 20:07

공감2 비공감0

 신고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이런사람만이 할수있읍니다 일반적스로 성실하게 사는사람들하고는 완전히 다른세상 사람들 입니다 우리가 왜 이런 범죄자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야 할까요 이젼 투표는 그만 둘랍니다

답글 작성

한경으로 로그인subi***

2024.04.12 22:00

공감1 비공감0

 신고

조국아 너네당이나 똑띠해
제발 말같지도 않는 말 탄핵이니 어쩌니 하지말고
너네 가정사나 똑바로 해라 전 법무부장관이라는 사람이 딸년이나 처년이나 어찌 그렇게 살았는지 너나 똑바로 살아라

답글 작성

한경으로 로그인gdshe***

2024.04.12 21:54

공감0 비공감0

 신고

무슨 20년 전 개인사로 또 난리래
그만해라 치사하다

답글 작성

yuman***2024.04.12 21:00

작성자가 삭제한 게시글 입니다.

inapp***

2024.04.12 20:25

공감0비공감0

신고

팩트 확인은 필요하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사실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기자님 고소당할 수 있으니 잘 조사해보고 올리시기를^^

답글 작성

inapp***

2024.04.12 20:20

공감0비공감0

신고

팩트 확인차 검색하니 A씨가 아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미혼이고 결혼한 사실조차 없네요;; 나이차도 신장식과 5살 차이나고...

답글 작성

kjhee****

2024.04.12 19:41

공감0비공감0

신고

,참~~한심하다 세상꼬라지가 엉망진창

답글 작성

lai**

2024.04.12 19:27

공감0비공감0

신고

조국당 후보검증도 없이 정말 후보자질이 이게 뮙니까??
그리고 전배우자분은 행동하려면 선거 전에 미리 했어야지..다끝난 이마당에 어쩌라고 ㅠ

답글 작성

gdshe***

2024.04.12 19:01

공감0비공감0

신고

이런 개인사는 기사로 내는게 별로네

답글 1열기

gdshe***

2024.04.12 21:55

공감0비공감1

신고

이런기사 퍼날르는 기레기들이 더 한심

답글 작성

 

조국당에 올라온 충격 글..신장식 사생활 논란

https://www.youtube.com/watch?v=oM2q6KzQ6fI

Apr 12, 2024

조국당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