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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술판 진술' 논란 속 쌍방울 회장 법원 출석 / 檢, ‘이화영 술자리’ 주장한 장소 사진 공개

류지미 2024. 4. 19. 10:22

檢, ‘이화영 술자리’ 주장한 장소 사진 공개 | 뉴스TOP 10

https://www.youtube.com/watch?v=BSTbp1qCaxI

檢, ‘이화영 술자리’ 주장한 장소 사진 공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여기서 술판을 벌였나? 뻥 뚫린 사진 공개한 검찰. 오늘 뉴스 TOP10 바로 여기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민주당 당선인들 수 십 명이 검찰을 찾아가서 이화영 전 부지사를 회유하기 위한 술자리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진상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었죠. 어제 저희 뉴스 TOP10 이 시간에 검찰이 출정 기록 사본까지 공개하면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었는데. 조금 전 오늘 오후에는 아예 피고인 이화영 측의 허위 주장 번복 경과라는 설명 자락까지 배포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까지 공개했는데요. 먼저 저희가 본격적인 이야기 해보기 전에 수원지검 13층으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제 저희도 안 가봤는데 가본 듯한 수원지검 13층입니다. 애초에 술판 장소로 지목했던 것이 1315 창고였는데. 그 안에 1313호 검사실 안에 딸린 영상 녹화 조사실, 검사 개인 휴게실. 계속해서 여기서 술판을 벌였다고 해서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이 주장을 했었고 이것을 검찰이 조목조목 반박을 했었죠. 다음 화면 이제는 검찰이 아예 이렇게 뻥 뚫린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1313호 검사실에 딸린 영상 녹화실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검찰은 어떻게 여기서 술판을 벌였겠나, 하면서 아예 사진까지 공개를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요. 지금 술판이라고 하면 여러 명이서 음식과 술을 나누고 먹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제 한 것이 이화영 전 부지사, 김성태 쌍방울 회장, 방용철 부회장 등등 이런 인물들이 모여서 연어와 그다음에 회 덮밥 그다음에 소주를 놓고 술판을 벌였다는 것이 진술의 핵심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화영 부지사 측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그마한 창으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볼 수가 없다. 자세히 볼 수가 없다, 이런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보십시오. 저렇게 뻥 뚫려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아마 영화 보시면 알겠지만 저렇게 이제 안에서 진술하면 밖에서 녹음하고 하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녹화하고 녹음하는 직원들이 있어요. 저것들이 기록이 되어서 나중에 증거로 남겨지거든요. 그런 데가 바로 이 영상 녹화실입니다.

그런데 저기서 과연 술판을 벌일 수가 있을까요? 눈이 몇 개입니까? 예를 들어서 검찰 직원도 있을 것이고요. 수사관도 있을 수 있고 교도관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피고인들끼리 모여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소주를 마시고 판을 벌였다? 이것은 제가 볼 때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기에 만약에 예를 들어서 정말 이것을 보면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하면서 항의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을 것 아니에요. 지금 이화영 부지사 측의 변호인이 그런 이야기했습니다. 당시에 교도관이 이것을 보고 검사한테 항의까지 했다,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바로 진술 바꿨습니다. 그런 적이 없다고 바꿨어요. 결국은 이 이화영 부지사 측의 지금 주장 자체가 여러 가지 오락가락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 사실 관계와도 전혀 맞지 않다. 과연 이런 데가 어떻게 조그마한 유리창으로 볼 수 있는 뎁니까? 저렇게 넒은 통유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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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LIVE] '검찰청 술판 진술' 논란 속 쌍방울 회장 법원 출석 [이슈현장] / JTBC News

https://www.youtube.com/watch?v=2RLNLMWHbqE

 

 

Started streaming 27 minutes ago #JTBC뉴스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은 19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사실 술판 진술'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자신의 재판에 출석하던 중 수원지법 앞에서 취재진에게 "검사실에서 술을 마실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검사실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고 하는데 그런 적 있느냐"는 질문에 "주말일 때 조사하고 그럴 때는 여기(검찰)서 밥을 먹는다. 구치감에서"고 답했습니다.

 

"직원을 시켜서 연어요리를 사 오라고 시킨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상식적이지 않다"고 부인했습니다. 또 "이화영을 회유한 적 있거나, 검찰이 회유하는 모습을 본 적 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는 "전혀 그런 적 없다.

 

지금 재판 중이라 (더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그는 이 전 부지사가 검사실에서의 음주를 강하게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아전인수격"이라며 "저하고 오랫동안 가까운 형·동생 사이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참담하다. 마음이 아프다. 제가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 중 변호인 측 피고인 신문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하며 처음으로 '검사실 음주'를 주장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대검과 수원지검, 수원구치소 등을 항의 방문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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