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설(百年雪) - 마도로스 朴(Matroos Park) 백년설(百年雪,1914~1980 경북 성주)이 1941년 부른 ‘마도로스 박’은 ‘이북의 항구에 물에 얼은 수박등’이라는 시적인 표현이 매우 인상적인 노래로 백년설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이 노래는 1962년 가수 남백송이 리바이벌 하였고, 1964년에 다시 오기택에 의해 불려졌다. 1964년 한국영화의 명작으로 동명의 영화에서 주제곡으로 쓰였으며 박노식, 도금봉, 이예춘 등의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명곡은 시대를 초월하여 영화로 재탄생되며 끊임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시대별 발표에 따라 가사가 조금씩 변경되거나 추가되기도 하였다. 1. 이국의 항구에 물에 얼은 수박등(水珀燈) 달빛 젖은 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