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사퇴시키니 바로 정치탄압... 내가 자식들 앞길까지 막는구나 싶더라” [아무튼, 주말-김윤덕 기자의 사람人] ’범생이 의원’에서 ‘보수의 전사’로 올해 정치 인생 20년 맞은 나경원 김윤덕 주말뉴스부장 입력 2022.04.02 03:00 정치인 나경원(59)은 중요한 일이 있는 날 초록색 정장을 입는다. 강인해 보이면서도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신념의 색’이어서다. 2019년 3월 12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날에도 초록색 바지 정장을 입었다. 단상에 오른 그는 미세 먼지, 최악의 실업, 세금 퍼주기, 한미 동맹 붕괴 등 수많은 실정으로 국민에게 고통을 안기고도 사과 한마디 없던 문재인 정권을 향해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지난 70년 위대한 대한민국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