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하던 이성윤, 수사받던 한동훈…2년 만에 뒤바뀐 운명 중앙일보 입력 2022.05.15 16:56 업데이트 2022.05.15 17:54 김철웅 기자 채널A 검언유착 연루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던 한동훈(49·사법연수원 27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당시 수사를 총괄한 이성윤(60·연수원 23기) 서울고검장의 운명이 2년여 만에 정반대로 바뀌었다. 한 후보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고 이번 주 법무부 장관 임명을 앞둔 반면, 이 고검장은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무마한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세다. 채널A 사건 ‘4번 좌천’‘독직 폭행’ 수모 끝 법무 장관 두 사람의 악연은 2020년 4월,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부터 시작됐다. 한 후보자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공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