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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한동훈 인사 패싱' 논란에, 韓 "더 잘 인사하겠다"

류지미 2024. 1. 7. 14:48

 

[단독]김정숙 '한동훈 인사 패싱' 논란에, 韓 "더 잘 인사하겠다"

심새롬, 김한솔입력 2024. 1. 7. 09:52수정 2024. 1. 7. 14:07

 

김정숙, DJ 행사서 '한동훈 인사 패싱' 논란

https://www.youtube.com/watch?v=NmgDEotXgnI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를 피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김 여사가) 저를 모르셨을 수도 있다. 다음에는 제가 좀 더 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날(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김대중(DJ)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한동훈 위원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정치권 주요 인사가 모였다.

6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마주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김정숙 여사.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날 행사는 공식 생중계됐다. 그런데 생중계 영상 도중 김 여사가 유독 한 위원장 인사만 받지 않고 지나치는 모습이 카메라 화면에 잡혔다. 김 여사는 한 위원장 옆에 있던 이종찬 광복회장의 인사에는 고개를 숙이며 목례로 답한다. 하지만 그 직후 한 위원장의 인사에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그냥 지나치는 듯한 뒷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김정숙, 한동훈 인사 패싱’ 등의 제목으로 해당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여권 지지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대놓고 여당 대표를 무시한 것 아니냐” “무례한 행동”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다만 해당 영상이 김 여사의 앞모습을 담지 않아 고개를 숙이지 않았을 뿐 표정으로 눈인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논란이 이틀째 커지자 한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7일 중앙일보에 “(김 여사가) 저를 모르셨을 수도 있다”며 “다음에는 제가 좀 더 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한 위원장은 현장에서 김 여사가 실제 눈인사를 했는지,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 재임 중이던 지난 2019년 광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도 비슷한 '패싱' 논란이 있었다.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하지 않고 지나친 것이다. 김 여사는 황 대표 양옆에 있던 이해찬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는 악수했다. 황 대표는 손을 움직이려다 멈춘 후 손가락으로 뺨을 긁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청와대는 “시간이 없었을 뿐 고의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6일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나누며 악수했다. 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했다. 뉴스1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중앙일보

 

 

김정숙 여사의 '인사 패싱?' 한동훈 "다음엔 더 잘 인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https://www.youtube.com/watch?v=D2cR2l_cpQE

 

 
Jan 7, 2024 #김정숙 #한동훈 #패싱

김정숙 여사의 '인사 패싱?' 한동훈 "다음엔 더 잘 인사" 어제(6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를 '패싱'하는 듯한 모습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한 위원장은 기념식 전 단체 촬영을 기다리던 중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김 여사에게 허리 숙여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김 여사는 한 위원장 옆에 있던 이종찬 광복회장의 인사에 화답했을 뿐, 한 위원장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은 채 지나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연합뉴스TV에 "저를 모르셔서 그러셨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에 또 뵙게 되면 더 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김정숙의 한동훈 패싱? 설마..그런데 과거 행적을 살펴 보니...역시네/ 대진연 대통령실 진입 시도..

https://www.youtube.com/watch?v=0Wd7AbxNYdc

 

한동훈 부산대학병원 파동속 부산 1박2일 방문, 김정숙 인사 패싱에 한동훈 한 말이 충격적

https://www.youtube.com/watch?v=TtW42rfgTDE

Jan 7, 2024

김정숙, DJ 행사서 '한동훈 인사 패싱' 논란...韓이 한 말은?

한동훈, '이재명 특혜이송' 논란 속 이번주 부산간다...1박 2일 일정

 

천안함유족 "北소행인지 말해달라" 문대통령"정부입장 변함없어"(종합)

임형섭입력 2020. 3. 27. 14:52수정 2020. 3. 27. 17:15
 

< “천안함 누구 소행인가요?”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도중 갑자기 다가온 천안함46 용사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인 윤청자 여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윤 여사는 “이게(천안함 폭침) 북한의 소행인지, 누구의 소행인지 말씀 좀 해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대전=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천안함피격으로 희생된 기념식에서 희생된 고 민평기상사 어머니로부터 '사건의 소행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는 일이 생겼다.[사진=TV조선켑처]

 

 

 

文대통령 막아선 천안함 유족 "누구 소행인지 말해달라"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aNkIpnC7oEM

 

 

Mar 27, 2020
 

윤청자 여사:

“대통령님, 대통령님,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

"여태까지 누구 소행이라고 진실로 확인된 적이 없다“

"그래서 이 늙은이 한 좀 풀어달라"

 

문재인 대통령:

"정부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

 

윤청자 여사:

"다른 사람들이 저한테 말한다. 이게 어느 짓인지 모르겠다고,

대한민국에서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저 가슴이 무너진다“

"이 늙은이 한 좀 풀어달라. 맺힌 한 좀 풀어달라“

"대통령께서 꼭 좀 밝혀달라"

 

문재인 대통령:

"걱정하지 마시라"

 

윤청자 여사 "영부인 끌어안길래 밀쳐내며 쓴소리했다"

입력시간 :2021-03-31 (수) 21:10

 

지난 26일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옆자리에 앉았던 천안함 유족 윤청자 여사가 "김 여사가 끌어안으려 하길래 밀어내면서 북한의 도발에 침묵하는 정부에 쓴소리를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에 '폭침 누구 소행?'돌발질문 윤 여사
올해 추모식에서 김정숙 여사 옆 자리 앉게 돼
김 여사가 돌연 끌어안자 밀어내고 작심 발언
"뭐가 두려워 북한 미사일 도발 숨기나" 쓴소리
김 여사, "마음 아픈 것 안다. 나도 아프다"
"폭침 주범 김영철 국빈 예우에 가장 분노해
"문 대통령 연설 내내 눈 부릅뜨고 쏘아봤다"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를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윤 여사는 이날 추모식에서 행사를 주최한 정부의 배치에 따라 김 여사 옆자리 좌석에 앉았다. 당시 언론은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눴고 추모식 뒤엔 서로 끌어안는 모습도 보였다"고 보도했으나 윤 여사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이를 부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정숙 여사와 옆자리에 앉았는데 얘기를 나눴나  
 
"김 여사가 추모식장에 입장해 내가 앉아있던 좌석 옆자리에 앉으며 날 쳐다보고 인사하고 싶어하더라. 난 외면해버렸다. 김 여사는 추모식이 진행되는 동안 날 자꾸 쳐다보며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듯했다. 그러나 나는 외면하고 한마디도 안 한 채 문재인 대통령만 쏘아봤다. 그러다가 문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니까 김정숙 여사가 번쩍 일어나더니 날 끌어안으려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했나
 
"내가 (김 여사를) 손으로 막고 밀어내면서 '난 문재인 대통령 싫다'고 했다. 이어 '뭐가 그리 무섭고 두려워 북한이 미사일 엊그제 던진(쏜) 것을 숨기나? 어제(25일)도 북한이 미사일 또 던졌잖나 (쐈지 않나)? 왜 그리 북한에 벌벌 떠나? 대한민국 누가 지키나?'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의 반응은  
 
"그러자 김 여사는 '아이고, 어머니 그게 아닙니다. 마음 아프신 것 압니다. 나도 가슴 아픕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날 끌어안으려는데 (내가 밀어내) 안 되니까 내 등을 쓰다듬으며 '미안하다'고 말한 듯하다. 난 그런 사실도 몰랐는데 뒤에 남들이 알려줘서 알았다."
 
-어떻게 김 여사 옆자리에 앉게 됐나
 
"추모식 며칠 전 황기철 보훈처장이 내게 '김정숙 여사께서 윤 여사를 옆자리에 앉혀달라고 했으니 추모식 가셔서 김 여사와 서로 손 잡고 말씀 나누시라' 고 부탁하더라. 나는 '김 여사에게 듣기 싫은 소리 할지 모르겠다'고 하니 황 처장은 '어머님, 어머님 그렇게 하지 마시라. 부탁드린다'고 간청하더라. 그래서 나는 '그러겠다'고 대답했지만 내가 왜 그렇게 하겠나. 문재인 대통령도 (추모식 끝나고) 내 쪽으로 와서 뭐라고 얘기했는데 내가 너무 흥분을 해 못 알아들었다"
 
-지난해 추모식에서 문 대통령에게 '천안함 누구 소행이냐'고 물었는데 대통령의 대답은 정확히 뭐였나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입장이 변함없다'고만 했지, '북한 소행'이란 말은 안 했다. (확실한가?) 그렇다. '북한 소행'이란 말 안 했다."(당시 중계 영상에는 문 대통령이 '북한 소행'을 언급한 것으로 나온다)
 
-문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무엇이 섭섭해서 그리 쓴소리를 했나
 
"내가 문재인 정권에 분노하는 이유는 천안함 폭침 주범인 북한 김영철 전 정찰총국장을 평창올림픽 때 국빈으로 영접한 것이다. 천안함 유족들 두 번 죽이는 거지. 그래서 청와대 앞에 가서 데모했다. 지금도 분하고 억울하다. (그래서) 문 대통령이 이번 추모식에서 연설할 때 눈을 한 번도 깜박하지 않고 계속 쏘아봤다. "  
 
윤 여사는 지난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 중이던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천안함 폭침) 누구의 소행인지 말씀 좀 해달라. 늙은이의 한을 풀어달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작은 목소리로 "북한 소행이란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당시 김 여사는 문 대통령 뒤에 서 있다가 윤 여사가 '돌발 질문'을 하자 그 상황을 지켜봤었다.  
 
천안함 폭침으로 순국한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인 윤 여사는 유족 보상금 등으로 받은 1억원과 국민 성금으로 받은 898만8000원 등 총 1억898만8000원을 해군에 기부했다. 해군은 이 성금으로 적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기관총을 사 천안함과 동급인 함정에 설치했다. 애초 해군은 ‘민평기 기관총’으로 명명할 계획이었으나 윤 여사는 "천안함으로 희생된 46명의 순국열사 모두를 기릴 수 있게끔 '3·26'이 더 의미가 있다”고 사양해 '3.26 기관총'으로 명명됐다.  강찬호 논설위원 

[출처: 중앙일보] [단독]윤청자 여사 "영부인 끌어안길래 밀쳐내며 쓴소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