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시인
박목월
본디 본명은 박영종...
오현명 - 사월의 노래
박목월 詩, 김순애 曲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시인 대학교수 박영종 (朴泳鍾)
건천공립보통학교( 1929년 졸업), 계성고등보통학교( 1935년 졸업)
데뷔1939년 문장 '길처럼'등단
경력1976.~ 한양대학교 문리대학 학장
수상1972. 국민훈장 모란장
<나그네> 시인 朴木月은
한국의 시인. 본명은 영종. 향토적 서정을 민요가락에 담담하고 소박하게 담아냈다.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발간한 <청록집>이 계기가 되어 이들과 함께 '청록파'로 알려졌다.
대표작으로 <청노루>·<산도화>·<윤사월>·<나그네> 등이 있다.
1962년 한양대학교 교수로 취임해 1976년 문리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여러 시인을 제자로 두었다.
아세아자유문학상(1954), 대한민국 문예상(1968), 서울시 문화상(1969), 국민훈장 모란장(1972), 대한민국 예술원상(1975) 등을 받았다.
박목월 시인 생가
건천읍 모량리에 위치한 청록파 시인 박목월 선생의 생가
시인은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지 100일 만에 경상북도 월성군 건천(지금의 경주)으로 이주
1929년 건천공립보통학교, 1935년 대구 계성고등보통학교를 각각 졸업하였다고 한다.
교과서에서 실린 나그네와 산토끼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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