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임명 KBS 김의철 사장에, 일부 직원 “거취 밝혀라” 정권 교체 앞두고 과거 청산 요구 거세질 듯 민노총 출신 독점한 인사에 불만도 커 ‘적폐청산’ ‘이사 강제 해임’ 등에 대한 해명 요구 신동흔 기자 입력 2022.04.01 15:10 정권 교체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현재의 KBS 사장에게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KBS 내부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2일 KBS 직원들이 이용하는 사내 게시판에는 ‘김의철 사장 결단을 촉구하는 KBS 157인’ 명의로 작성된 ‘우리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가 올라왔다. 정권 교체를 앞두고 과거 청산에 대한 요구가 본격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초기 누구보다 ‘적폐청산’에 앞장 섰던 이들에 대해 똑같은 방식으로 반성과 변화를 촉구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