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 “자유와 평화엔 공짜가 없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 손효주기자 입력 2020-07-11 01:25수정 2020-07-11 03:37 평양 입성한 백선엽 장군 1950년 10월 19일 백선엽 당시 육군 1사단장(왼쪽)이 평양에 입성한 뒤 프랭크 밀번 미군 1군단장에게 전황을 설명하고 있다. 백 장군이 군 역사 기록물로 육군에 기증한 사진이다. 동아일보DB ‘살아있는 6·25전쟁 영웅’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이 2020년 7월 10일 오후 11시경 별세했다. 향년 100세. 고인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백척간두에 선 대한민국을 온 몸을 바쳐 지켜낸 ‘살아 있는 전설’이었다. 6·25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 체결 때까지 1128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전선에서 격전을 치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