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감독이 전두환 역에 황정민을 캐스팅한 까닭 이선필입력 2023. 11. 14. 16:00수정 2023. 11. 26. 18:02 [인터뷰] 영화 김성수 감독 [이선필 기자] ▲ 영화 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지금의 이슬람 사원이 있는 가파른 달동네에 난데 없는 총성이 들렸다. 1979년 12월 12일의 일이다. 육군 참모총장이 연행됐다는 소문이 돌았고, 신군부가 일을 벌였다는 말이 돌았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밝혀진 사실은 없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김성수 감독의 기억이다. 영화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작품은 다름 아닌 44년 전 그때의 기억이 질료가 됐다. 12.12 군사반란으로 규정된 그날의 사건을 두고 김성수 감독은 "오랜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