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자녀 뽑으려 없는 자리 만들어… 선관위 총장 아들은 ‘세자’였다감사원, 자녀 채용 비리 27명 수사 요청최근 10년간 모든 경력직 채용서비리·규정 위반 적발김경필 기자입력 2024.04.30. 14:03업데이트 2024.04.30. 17:39 297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5월 31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고위직 간부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관련 특별 감사 결과와 후속 대책을 발표하며 사과하고 있다.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전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년간 291차례 진행한 경력직 공무원 채용 전부에서 비리나 규정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 간부 자녀를 선관위에 채용하기 위해 없는 자리를 만들거나 서류를 조작하고, 선관위의 지도·감독을 받아 선관위 눈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