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판사 “김명수 거짓말 법원 삼켜...인권법연구회 해체 고민해야” 이달 출간 예정 저서에서 작심 비판 조선일보 이정구 기자 입력 2021.02.14 20:20 | 수정 2021.02.14 20:20 오는 22일 퇴임을 앞둔 김태규 부산지법 부장판사(53·사법연수원 28기)가 지난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장판사의 사표를 ‘국회 탄핵’을 이유로 반려하고 최근 거짓해명을 한 것 관련해 “법원의 모든 것을 집어삼킨 대법원장의 거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법원장의 퇴진만이 법원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후배 법관들의 자존심을 되돌려주는 마지막 희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달 중 출간 예정인 저서 ‘법복은 유니폼이 아니다’에서 김 대법원장을 향해 “법관(임성근 부장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