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940

밤의 연가/ 밤의 찬가

돌아보면 아련히 그리운 추억의 옛 시절 ... 절기마다 아름다운 풍속이 있었고... 찢어지는 가난에도 동지 팟죽은 쑤다. 먹고 마시는 풍속은 이어져 오건만~~~ 미풍 양속, 인륜 도덕은 어이 얇아만 가누. 사람이 사는 곳엔 사랑이 있고 사람의 마음 속엔 인정이 있는데.......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사람되란 소리부터 듣고 자랐고 갓난 아이에게도 착한 사람되거라 빌고 비는데... 아름다운 세상엔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마음엔 언제나 아름다운 사랑이~ 아름다운 선율로~~~... 흐르는 한 나절~~~ 오늘도 인생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살이 ! ... 밤의연가 / 둘다섯 (1976년) https://www.youtube.com/watch?v=3kSW7NhiwN8 신비롭게 흐르는 밤의 강물은 너와 나의 영원한 ..

Korean Arts 2022.05.15

사랑은 굶지 마세요

죽도록 울고 싶어/ 박연숙 죽도록 울고 싶어(1968) 박연숙 * 꽃잎이 지듯이 사랑도 가버리고 초원에 석양깔린 저녁이 오면 기약없는 님이지만 사무치게 그리워 상처난 내 가슴엔 외로움만 스미는데 생각하면 생각사로 죽도록 울고싶어~ 이미자(보슬비오는 거리)/박연숙(밤의 찬가) 1968 지구 LM https://www.youtube.com/watch?v=UqQizHUAVYM ** 세월이 흐르듯 사랑도 가버리고 해지는 산마루에 석양이 내리면 그리움이 쌓여쌓여 사무치게 미워도 잊을 수 없는 마음 서러움만 목메이는데 생각하면 생각사로 죽도록 울고싶어~ 하늘과 땅 사이에 오직 홀로 서 있는 나무여 잎과 가지 병균이 해하기 전에 먼저 뿌리를 튼튼히 할지라

Korean Arts 2022.05.15

내 고향이 좋아요

내 고향이 좋아요 이용일:작사/백영호: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qOPux-1YInc 이미자는 50여년 가수 활동을 하면서 5,000 장이 넘는 음반, 2,000 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했는데, 이는 한국 가요 역사상 최고의 기록이었다. 열아홉 순정 (1959), 동백아가씨(1964), 황포돛대(1966) 여자의 일생(1968) 기러기 아빠(1969) 저 강은 알고 있다(1965) 등 등 등등 수도 없이 많다. 그 중 내가 선호하는 대표곡들은 추억은 내가슴에(1965) 다도해 아가씨(1965) 흑산도 아가씨(1965) 잊을 수 없는 연인(1967)섬마을 선생님(1967) 내 고향이 좋아요(1968) 춘천댁 사공(1969) 등이다. 映畵 [갯마을] 主題歌 갯마을(1965)..

Korean Arts 2022.05.15

갯마을 / 오영수

류희관 17.06.04 13:24 갯마을 / 오영수 서로 멀리 기차소리를 바람결에 들으며, 어쩌면 동해 파도가 돌각담 밑을 찰싹대는 H라는 조그만 갯마을이 있다. 더께더께 굴딱지가 붙은 모 없는 돌로 담을 쌓고 낡은 삿갓 모양 옹기종기 엎딘 초마가 스무 집 될까말까 조그마한 멸치 후리막이 있고, 미역으로 이름이 있으나 이 마을 사내들은 대부분 철따라 원양출어에 품팔이를 나간다. 고기잡이 아낙네들은 썰물이며 조개나 해조를 캐고, 밀물이면 채마밭이나 매는 것으로 여느 갯마을이나 별다름 없다. 다르다고 하면 이 마을에는 유독 과부가 많은 것이라고나 할까? 고로들은 과부가 많은 탓을 뒤산이 어떻게 갈라져서 어찌어찌 돼서 그렇다느니, 앞바다 물발이 거세서 그렇다느니들 했고, 또 모두 그렇게들 믿고 있다. 해순이도..

Korean Arts 2022.05.15

갯마을~

갯마을 映畵 "갯마을" 主題歌 행복공간 ━━━━♡ 갯마을~ 류희관 15.07.10 18:05 갯마을 1965 이미자 映畵 갯마을 主題歌 韓山島 作詞/ 白映湖 作曲 ♪ 조각배 오고가는 동해 바닷가 가신님 그리움에 한숨을 짓는 갯마을 아낙네의 사모친 설움 사랑을 새겨놓고 떠나버린 그대는 왜 이다지 애를 태우나 https://www.youtube.com/watch?v=mipwl0ixH0c&t=50s ♬ 내님을 뺏앗아간 바다이련만 밀리는 파도소리 왜 못잊는가 갯마을 뒤에 두고 떠난 아낙네 눈앞에 아롱대는 바닷물이 그리워 그리워서 다시 또 왔네 "갯마을" 동해의 H라는 조그만 갯마을에 사는 해순이는 나이 스물셋의 청상(靑孀)이다. 보자기[해녀(海女)]의 딸인 해순이는 ‘어머니를 따라 바위 그늘과 모래밭에서 바닷..

Korean Arts 2022.05.15

추억은 내 가슴에~

~영화 '추억은 내가슴에' 주제가~ 追憶은 내 가슴에 ~Memories In My Heart~ You are in my Dreans in my Memories in my Heart You are always with me 추억은 내 가슴에 (1965) 이미자 노래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CwJ-B-f-Ks4 추억은 내 가슴에 / 이미자 (1965)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1. 한번 가면 오지 않는 사랑이기에 가고나면 다시 못올 세월이기에 그리움은 불길처럼 가슴태우네 가버린 나의 사랑아 아~~ 추억은 내 가슴에 영원히 있네 2. 목숨보다 소중하던 사랑이기에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바쳤기에 잊지 못할 아쉬움은 하염이 없네 그리운 나의 사랑아 아..

Korean Arts 2022.05.15

저강은알고있다/이미자

 너와나의 고향방 저강은알고있다/이미자 柳熙寬 조회 455 13.12.12 12:30 1965년 히트한 이 노래는 1966년 6월1일 아성영화사(음 악 : 양 운)가 개봉한 유동일 감독 이예춘, 이경의 주연의 영화, "저 강은 알고 있다"주제가입니다. 불우한 환경 속에 살아온 그녀가 교도소를 출소한 한 사내를 만나고 가정을 이루지만 사내는 또 교도소에 갑니다. '한 많은 반평생에 눈보라를 안고'살아가는 강처럼 남편도 힘이 들지만 비극의 주인공-한 여인의 삶 또한 더 아프고 눈물겹습니다. 영화 속에서 아내는 죽음까지 생각하지만 딸 때문에 마음을 돌립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가족은 다시 만나고 행복한 삶을 다짐하지만 눈물 속에 떠오르는 '흘려보낸 내 청춘'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녁노을 짙어지는 낙동..

Korean Arts 2022.05.14

안개낀 장충단공원 '원음,

배호~ 안개낀 장충단공원 '원음.라이브' 음색 비교 https://www.youtube.com/watch?v=nY7wc5DHczU 작사가 최치수는 아세아 사장. 당시 아세아는 지구, 오아시스에 밀리는 아주 조그만 회사였음. 배호의 "돌아가는삼각지" 단 1곡의 히트로 아세아도 커지고 배호도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김미림프로 17.9K subscribers 배호~ 안개낀 장충단공원 '원음, 라이브' 음색 비교 *원음~ 1971년 3월 14일 최후녹음, 대도레코드 *라이브~ 1968년 생생한 공연 목소리 *메들리~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마지막 잎새, 누가 울어, 안녕 두 곡은 본채널에 공개한 바 있으나, 원곡과 생생한 라이브 곡을 묶어 배호의 각각의 음색을 비교해 보면, 또 다른 감을 느낄 수 있을 것..

Korean Arts 2022.05.14

안해의 노래/아내의 노래

民族의 詩 겨레의 노래 民族의 얼 겨레의 香氣 詩人의 마을에 태어나는 우리 詩 노래 우리들의 마음 아 ! 鳳仙花의 民族이여 ! 無窮花의 겨레여 ! 안해의 노래 (1948) 안해의 노래 -김백희 (1948) (아내의 노래 원곡) 조영출(김다인) 작사 손목인 작곡 김백희 노래 金茶人 作詞 / 孫牧人 作曲 / 金白姬 노래 안해의 노래~~~ 는 가수 金白姬님이 1948년 朝鮮放送協會에서 발표한 노래다. https://www.youtube.com/watch?v=_EczpvajIwk 님께서 가신 길은 가시밭 골짜기오나 기어코 가신다면 내 어이 살으리까 가신 뒤에 내 갈 곳도 님의 길이요 까마귀가 울어도 설레는 가슴 속엔 피눈물이 흐릅니다 피눈물이 흐릅니다 가신 담 님께서오는 꿈속에 울었나이다 이 몸이 죽어죽어 일백..

Korean Arts 2022.05.14

白年雪의 두 여인

[기획] 백년설의 두 여인 이한옥, 그리고 심연옥 백년설의 사랑과 결혼 백년설의 부인 인기가수 심연옥 심연옥 - 아내의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44GQDHECNHI&t=48s [기획] 백년설의 두 여인 이한옥, 그리고 심연옥 백년설의 사랑과 결혼 2012년 12월 26일(수) 15:21 [성주신문] 게재순서 1회 불후의 명곡 '나그네 설움' 탄생 2회 친일가수 시비에 휘말리다 3회 형의 죽음으로 심화된 반일정서 4회 의인 박영호와의 운명적인 만남 5회 백년설의 사랑과 결혼 6회 성주고에 노래비와 흉상 건립 7회 자랑스러운 성주인 민족가수 백년설 백년설은 잇단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게 되면서 국내의 유명가수와 작곡가가 함께 태평연주단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중국 만주지방..

Korean Arts 202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