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장세정의 시선 최재형 묘지도 사기당한 정부...유족측 尹에 보낸 울분의 편지 중앙일보 입력 2022.06.06 00:28 장세정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구독 장세정 논설위원 오늘 6일은 제67회 현충일이다. 오전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이 엄숙하게 거행될 것이다. 취임사에서 자유를 35회나 언급한 윤 대통령은 자유를 지키려다 산화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추모 및 선양 의지를 앞선 정부보다 더 강하게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는 당시 집권당 일각에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이 북한의 소행인지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가 논란이 됐다. 천안함 폭침으로 막내아들 고 민평기 상사를 잃은 윤청자(79)씨가 2020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