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북핵 대비, 시간이 얼마 없다 안용현 논설위원 입력 2022. 06. 08. 03:01 김일성, 김정은 나이에 남침 핵 가지면 "사람 바뀐다" '정말 핵 쏜다' 겁박하면 우리 국민은 어떻게 할까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본지 인터뷰에서 “북한이 이제 남한을 적화통일, 즉 남벌(南伐)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김정은이 한·미를 동시 공격할 핵미사일을 갖게 되면 유사시 미국은 북의 핵 위협에 참전을 주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제로(0)였던 남벌 가능성이 지금은 5~10%로 높아졌다”고도 했다. 정말일까. 김정은의 통치 모델은 김정일이 아니라 김일성이다. 아버지는 ‘고난의 행군’ 등에서 살아남으려고 한국에도 손을 벌렸다. 비루하다 여길 것이다. 반면 할아버지는 적화통일에 근접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