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人 탐구] 인민의 밤 지배한 사이렌이요, 음악마녀 최창근|대만 전문 저술가, 한국외국어대 박사과정 caesare21@hanmail.net입력 2017. 8. 20. 09:00 아시아의 가희(歌姬) 덩리쥔 [신동아] 홍콩 영화 ‘첨밀밀’(1996)의 삽입곡 ‘첨밀밀(甛蜜蜜·꿀처럼 달콤한)’과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달빛이 나의 마음을 대신하네)’은 대만 출신 가수 덩리쥔(1953∼1995)이 부른 노래다. 덩리쥔의 노래는 범중화권과 아시아를 강타했다. ‘중국의 낮은 라오 덩(老鄧·덩샤오핑)이 지배하고, 밤은 샤오 덩(小鄧·덩리쥔)이 지배한다’는 말이 회자됐다. 한국에서 최근 ‘가희(歌姬) 덩리쥔’ ‘등려군: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가 나란히 출간됐다. ‘첨밀밀’ ‘월량대표아적심’을 리메이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