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s 145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신동욱 앵커의 시선] https://www.youtube.com/watch?v=umvFguXMcAQ Dec 2, 2023 #유동규 #정진상 #이재명 "이제 분명히 보이네. 비가 그치고, 내 눈을 가렸던 먹구름도 사라졌네. 이제 햇빛 눈부신 날이 오겠지… " 영화 '쿨 러닝'에 밝은 햇살처럼 흐르던 노래입니다. 1972년 워터게이트가 막 터져 나올 무렵에 나와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지요. 닉슨이 감추고 거짓말할수록 사람들은, 추악한 진실을 노래처럼 분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음유시인 하덕규도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노래했습니다. 며칠 눈비를 뿌리며 우중충하던 하늘이 열려, 어제 오늘 햇살을 쏟아냈습니다. 뒤엉킨 진실과 거짓이 하나 둘 제자리를 찾아가듯..

Lessons 2023.12.03

그 입에 재갈을 [신동욱 앵커의 시선]

그 입에 재갈을 [신동욱 앵커의 시선] https://www.youtube.com/watch?v=nYqLepkCi1M Nov 29, 2023 #막말 #재갈 #민주당 "청와대 내부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를 따고, 그다음에… " 1·21 사태 때 김신조가 생방송 회견에서 내뱉은 말 '모가지'는 충격적 이었습니다. 목을 속되게 이르거나 짐승의 목을 가리켜 쓰지요.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 이라는 명시 '사슴'처럼 말입니다. "패 건드리지 마! 손모가지 날라가니까. 해머 갖고 와!" 냉혹한 도박사 아귀가 화투판을 중단시킵니다. "오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하지만 손목이 부러진 건 아귀였지요. 시인 신대철은 비무장지대 GP 장교로 복무했습니다. 지뢰를 밟고 울부짖는 동료, 부하를 ..

Lessons 2023.11.29

잔기술로 먹고 산다

[TV CHOSUN LIVE] 10월 26일 (목) 뉴스 9 앵커의 시선 https://www.youtube.com/watch?v=D2kT0uoyRP0 https://www.youtube.com/watch?v=C8NW2DAbIaM views Oct 27, 2023 #국회의원 #면책특권 #불체포특권 "예술가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 거짓말을 쓰지만, 정치인은 진실을 덮기 위해 거짓말을 쓰지요." 정치 기술자들에게 거짓말이란, 기술치고도 허접한 잔기술입니다. 순간순간을 땜질하는 연명 수단이지요. 하지만 숨은 고수가 소년에게 가르치는 '싸움의 기술'은 삶의 큰 기술입니다. "마음이 죽으면 몸도 죽는 거야." 지난 대선 때 김혜경 씨가 이재명 후보와 통화합니다. "제가 잠시 기절을 했었는데 눈을 딱 뜨는 순간에 우..

Lessons 2023.10.27

유정지(劉廷之)의 ‘대비백두옹’(代悲白頭翁)

유정지(劉廷之)의 ‘대비백두옹’(代悲白頭翁) 洛陽城東桃李花낙양성동도리화 낙양거리 동쪽에 피는 꽃은 연붉은 복숭아꽃 살구꽃, 飛來飛去落誰家비래비거낙수가 날아오고 날아가서 어느 집에 떨어지는가? 洛陽女兒惜顔色낙양여아석안색 낙양의 아가씨들은 용모의 아름다움을 빼앗겨 아쉬워하며, 行逢落花長歎息행봉낙화장탄식 길을 가다 떨어지는 꽃잎을 만나면 길게 한숨짓는다. 今年花樂顔色改금년화락안색개 금년에도 봄 지나 꽃 지고 아가씨의 아름다움도 사라져 가는 것이다. 明年花改復誰在명년화개부수재 내년 꽃필 무렵에는 누가 살아 있을까? 已見松栢摧爲薪기견송백최위신 소나무와 잣나무가 잘리어 장작이 된 것을 본 적이 있고, 更聞桑田変成海갱문상전변성해 뽕밭이 변하여 바다가 되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古人無復洛城東고인무복락성동 옛날 낙..

Lessons 2023.10.25

51년전 ‘신의 분노 작전’처럼...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부 암살부대 꾸렸다

국제국제 일반 51년전 ‘신의 분노 작전’처럼...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부 암살부대 꾸렸다 모사드·신베트 특수부대 ‘닐리’ 조직 “하마스 지도부·누크바 요원 전원 사살” 박선민 기자 입력 2023.10.23. 16:11업데이트 2023.10.23. 22:28 44 이스라엘 암살부대 최우선 사살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 하마스 군사조직 최고지도자 '엘 데이프'와 정치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정예부대와 지도부 제거를 위한 ‘암살부대’를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 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신베트는 최근 하마스 주요 대원 암살을 위한 특수부대를 조직했다. 특수부대 이름..

Lessons 2023.10.24

이준석 - 장예찬 "낄낄 웃다 돌연 눈물"

“낄낄 웃다가 눈물”…이준석 직격한 장예찬 | 뉴스TOP 10 https://www.youtube.com/watch?v=-jAoVMBTxK4 45,070 views Oct 17, 2023 #채널A뉴스 #이준석 #장예찬 “낄낄 웃다가 눈물”…이준석 직격한 장예찬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준석 전 대표 눈물의 기자회견 이후로 보시는 것처럼 이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꽤 많은 비판이 다시 반박으로 돌아왔는데. 아까 장예찬 최고위원인가요? 그러니까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메신저도 ..

Lessons 2023.10.18

소이연(所以然), 그런 까닭에 사람은...

소이연(所以然), 그런 까닭에 그런 까닭에 사람은 착하고 정직해야... 처녀[處女] - 아직 결혼하지 않은 성숙한 여자, 결혼[結婚] -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음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姑娘生孩子也有理 / 핑계 없는 무덤 없다 没有理由的坟墓 까닭 어떤 일이나 현상의 원인 또는 조건 이유[理由]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하는 까닭이나 근거 연유[緣由] 일의 까닭이나 이유 핑계 어떤 일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공연히 내세우는 구실 사정[事情] 일의 형편이나 그렇게 된 까닭 사연[事緣] 복잡하게 얽힌 일의 앞뒤 사정이나 그 내용 소이연 [所以然] : 그러하게 된 까닭 : 그렇게 된 까닭 , The reason why そうなったわけ : そうなったわけ[いわれ]. いわれ [謂れ] ① 이유 ② 내력 ③ 까..

Lessons 2023.10.13

박완서 “문학이 모욕당해야 하는가”/ 이문열 옹호한 문인, 박완서 뿐

박완서 “문학이 모욕당해야 하는가”, 동아일보 2001.11.22. 2001년 한국 문학사에 유례가 없었던 “책 장례식” 때 “책 장례식”은 2001년 11월 한 시민운동가의 주도로 작가 이문열 씨 거주지 동네어귀에서 “이문열 씨 책은 독극물, 10원에 팔겠다”는 책 반환행사였습니다. 당시 이 씨의 ‘신문없는 정부 원하나’, ‘홍위병을 떠올리는 이유’ 등의 시론에 대해 비판하던 사람 일부가 이 씨의 소설을 반환하겠다며 전국에서 기부받은 이 씨의 수백 권의 책을 관의 형태로 묶어 ‘운구’하고, 어린 여자아이에게 이 씨의 책 표지사진을 모아 만든 ‘영정’을 들려 모의 장례식을 진행하였던 사건이었습니다(조선일보, 2001.11. 4). 이런 폭력적인 분위기에 소신 발언을 하는 건 ‘마녀사냥’으로 몰려 ‘신상털..

Lessons 2023.09.30

십자가를 밟아라

십자가를 밟아라 [신동욱 앵커의 시선] https://www.youtube.com/watch?v=4XFKGske-bM 조회수 5,900회 2023. 9. 26. #민주당 #체포동의안 #색출 "살짝 밟아라. 그러면 풀어준다 어서 밟아라. 나가기 싫으냐?" 일본 도쿠가와 막부는 새해가 오면 백성들을 집결시켜 이런 걸 밟게 했습니다. 놋쇠에 예수나 성모를 새겨 천주교 신자를 색출하는 도구였지요. 차마 밟지 못하는 사람은 잔인하게 처형했습니다. "나를 밟아라. 네 고통을 아노라" 배교(背敎)의 시험에 든 포르투갈 신부가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신도들을 살리려고 성상을 밟고 맙니다. 조선시대 고을 수령들도 가톨릭 신자가 십자가를 밟으면 살려주고, 밟지 않으면 참수했다고 합니다. #민주당 의원이 당원 단체대화..

Lessons 2023.09.26

부처님의 무량한 경지를 느낄 수 있는 곳,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BTN]부처님의 무량한 경지를 느낄 수 있는 곳,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천년의 여행 https://www.youtube.com/watch?v=0kIa-l2St-g 무량수(無量壽)는 끝없는 지혜와 무한한 생명을 뜻하며, 무량수불(無量壽佛)이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이며 무량수전(無量壽殿)은 극락정토(極樂淨土)이다. *阿彌陀佛은 서방 정토의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불법을 설한다는 대승 불교의 부처 부석사 장경각(藏經閣)에는 大方廣佛華嚴經을 의상대사께서 법성게(法性偈)로 요약한 고려각판( 高麗[刻板)이 있다. 법성게(法性偈) 마지막 구절에 '구래부동 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이라 옛적부터 미래세에 이르도록 움직이지 않는 하나의 생명원리가 곧 부처이다. 즉, 항상 움직이지 않는 마음을 부처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

Lessons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