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은 불통, 여당은 전략 부재… 보수 지지층도 등 돌렸다 충격적 패배 당한 국민의힘 박국희 기자 입력 2024.04.11. 03:00업데이트 2024.04.11. 06:19 106 윤석열 대통령이 3월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뉴스1 22대 총선 결과가 국민의힘의 기록적 참패로 기울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결국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정권 심판론이 지배했던 선거”라는 반응이 나왔다. 선대위 관계자는 10일 “이번 총선은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찬반 투표였다”며 “당의 지지 기반이 강남과 영남,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쪼그라들었다”고 했다. 22대 총선은 2년 전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야당을 이끌면서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