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러 ‘민간인 집단학살 의혹’에 “매우 분개할 일…책임 물어야” 입력 2022-04-04 06:27업데이트 2022-04-04 06:28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처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시신이 집단으로 발견된 것과 관련, “매우 분개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CNN 방송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에 출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도시 부차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처형된 뒤 집단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시신이 잇따라 발견된 데 대해 “이들 사진을 볼 때 매우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AFP통신은 키이우 북서쪽에 있는 도시 부차에서 최소 20명의 민간인들의 시신이 거리에 흩어져 있는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