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겨냥한 박범계의 수사지휘권, 법무부 검사들이 막았다 한동훈 무혐의 처리 막으려고 朴장관이 지휘권 발동하려하자 검사들 “직권남용 소지” 제동 11번 무혐의 보고에도 ‘한동훈 발목잡기’… 내부서 제동 김정환 기자 이정구 기자 입력 2022.03.31 23:41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채널A 사건’ 수사팀이 한동훈 검사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무혐의 처리하겠다고 이정수 중앙지검장에게 보고한 것과 관련, ‘한동훈 검사장 수사를 계속하라’는 취지의 수사지휘권 발동 절차들을 31일 준비했다가 법무부 내부 반발로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검사들이 “‘직권남용’의 소지가 있다”며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31일 오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박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