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수의 시선]김오수(검찰총장)와 한동훈(검사장)의 엇갈린 운명 조강수 입력 2022. 03. 31. 00:32 수정 2022. 03. 31. 06:20 김, 거취 요구에 "수사 재개" 응답 한, 윤 당선인이 간 길 따라가나 정치보복 금물, 민생적폐 수사를 조강수 논설위원 누구에게나 루비콘강은 있다. 건널지 말지는 각자의 선택이다. 선택이 운명을 가른다. 지난 3·9 대선 결과 윤석열 시대가 열리면서 가장 먼저 김오수 검찰총장이 공론장으로 소환됐다. 윤 당선인 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5일 대장동·백현동 수사를 거론한 뒤 "총장으로서 수사지휘를 제대로 했느냐"고 꾸짖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각오와 자신이 없다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윽박질렀다. 김 총장의 임기는 14개월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