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s 146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소창청기’라는 옛 책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맹자 성선설 인의예지 –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 뜻 중국의 맹자는 성선설을 앞세운 유교적 사상으로 모든 인간은 선하게 태어난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사자성어로 측은지심과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 존재합니다. 이를 맹자의 사단(四端)이라고 말하며 무슨 이유로 맹자가 인간이 갖춰야 하는 마음가짐과 심성을 네 가지로 한정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근원에는 인의예지가 포함돼 있습니다. 인의예지 인(仁) : 곤경에 빠진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 의(義) : 불의를 보면 부끄러움과 함께 분노를 느낌 예(禮..

Lessons 2022.07.17

땅 따먹는 세상

땅 따먹는 세상 [신동욱 앵커의 시선] Mar 20, 2021 www.youtube.com/watch?v=47XYXjp3PA0 뉴스TVCHOSUN 853K subscribers 나팔소리, 대포소리와 함께 말과 마차들이 힘껏 달려나갑니다. 깃발만 먼저 꽂으면 그 땅을 얻는, 미국 서부개척시대 땅 따먹기 경주입니다. "이 땅은 내 거야. 이건 내 운명이야" 1854년 피어스 미국 대통령이 지금의 워싱턴주 땅을 아메리카 원주민들로부터 수용하려고 협상단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추장 시애틀이 협상대표 머리에 한 손을 얹고, 다른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어떻게 땅과 하늘을 사고팔 수 있다는 말인가. 신선한 공기와 반짝이는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팔라는 말인가" 그의 영롱한 연..

Lessons 2022.07.17

윤석열의 '별의 순간-Sternstunde'

Sternstunde - 인생 최고의 순간 ​ [천자 칼럼] 윤석열의 '별의 순간' 김동욱 입력 2021. 03. 05. 00:12 ‘슈테른슈툰데(Sternstunde)’라는 독일어 단어는 ‘별의 순간’ ‘별의 시간’ 정도로 번역될 수 있다. 독일어권에서 미래를 결정하는 ‘운명의 순간’에 대한 비유적 표현으로 흔히 사용된다.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 철학자 프리드리히 헤겔, 군인 알브레히트 발렌슈타인 등 적잖은 유명 인사들이 심취했던 점성술(占星術)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다. ‘별의 순간’이란 표현을 대중화한 이는 오스트리아 전기작가 슈테판 츠바이크다. 국내에선 《광기와 우연의 역사》라는 타이틀로 잘 알려진 1927년 그의 저서 원제는 ‘인류의 별의 순간(Sternstunden der Menschhe..

Lessons 2022.07.17

“물러나 인권법 두목이나 해라”... 조롱글

“물러나 인권법 두목이나 해라” 김명수 사과에 판사 조롱글 조선일보 김은정 기자 입력 2021.02.21 15:32 | 수정 2021.02.21 15:32 김명수 대법원장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19일 자신의 거짓말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입장문을 법원 내부망에 올렸지만 판사들 반응은 싸늘하다.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공개한 작년 5월 면담 녹취파일 내용과 모순되는 거짓 해명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21일 판사들 사이에선 김 대법원장 입장문 속 문제를 문장별로 조목조목 지적한 익명 글이 돌았다. 작성자는 김 대법원장이 자신의 ‘탄핵 발언’ 거짓 해명을 “부주의한 답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며칠 전에 한 악의적 거짓말을 부주의한 답변이라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려 하느냐. 사퇴하라”고 했다. 또 ..

Lessons 2022.07.17

거짓말의 名手, 또 드러난 김명수 또 거짓말...

입만 열면 거짓말 한다는 눔이다. 거짓말쟁이가 하늘 아래 어디 낯짝을 들고 다니나. 뭐? 출근을 해? 이런 미친 개망나니 흉상은 보나마나 딱 개꼴이다. 사람으로써 양심은 커녕 창피도, 부끄러움도, 수오지심도 모르고, 아예 없는 흉측한 뻔뻔 뻔데기 같은 눔! 인격이나 인품, 명예란 존재하지도 않는 하등동물중 최하등 등외품(等外品) - 개 망나니. 거짓말의 명수, 김명수 거짓말쟁이가 17일 오전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 명색 사람이 어디 할 일이 없어서, 무엇 할 짓이 없어서...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 "툭 까놓고"~, 이런 치(癡)로 사느니 차라리 안 태어나는 게 낫고, 태어났다면 빨리 죽는 게 차선이다. ,,,,,,,,,,,,,,,,,,,,,,,,,,,,,,,,,,,,,,,,,,,,,,,,,,,..

Lessons 2022.07.17

대한민국 대법원장, 그 참담한 수준

권력 눈치보고 거짓말…대한민국 대법원장, 그 참담한 수준 [중앙일보] 입력 2021.02.04 23:45 수정 2021.02.05 01:14 | 김명수 대법원장(왼쪽)이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으로 출근할 때 한 취재기자가 다가서며 질문하려 하자 경호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장판사와 지난해 5월 가진 면담에서 사표 수리 및 탄핵 등을 언급한 대화 녹취록이 이날 공개됐다. [뉴시스] 사법부가 ‘최악의 위기’다. 최악인 이유는 위기가 법원 외부와 내부 모두에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이다. 법원이 입은 치명상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졌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 고위 법관이 대법원장과의 면담 녹음파일을 공개하면서 대법원장의 ‘거짓 ..

Lessons 2022.07.17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중앙일보] 입력 2021.01.29 05:00 수정 2021.01.29 06:25 [백성호의 현문우답] #풍경1 김형석(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102세가 됐습니다. 다들 ‘100세 시대’라지만, 지금 100세를 넘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소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다 연세가 있으셔서 ‘혹시라도’ 싶어 인터뷰 자리가 걱정되더군요. 이달 초 커피숍에서 만난 김 교수는 의외로 의연했습니다. 뭐랄까요. 1세기를 송두리째 관통한 사람의 ‘굵직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함께 말입니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이 시대의 진보와 보수’를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에게 ‘행복’이란 두 글자를 물었습니다. 모든 이의 삶에서 화두가 되는 키워드이니까요. ‘100년 넘게 ..

Lessons 2022.07.17

Plagiarism(剽竊)은 양심을 재빨리 훔치는 짓

Plagiarism ; 표절 ; 剽竊, 표절( 剽竊 ; 글 도둑질; plagiarism) ~ 빠를 剽, 훔칠 竊 ~재빨리 훔치는 짓 표절 (Plagiarism, 盗作) n. plagiarism [pléidʒərìzm] ; 표절, 표절 행위, 표절물 v. plagiarize [pléidʒəràiz] ; 표절하다, 도용하다 *Plagiary [pléidʒəri] : 표절(plagiarism), 표절자(plagiarist) 표절(Plagiarism, 剽竊; 盗作 문화어: 도적글)이란 다른 사람이 쓴 문학작품이나 학술논문, 또는 기타 각종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직접 베끼거나 아니면 관념을 모방하면서, 마치 자신의 독창적인 산물인 것처럼 공표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법률 용어라기보다는 윤리적 개념으로, 타인의 저..

Lessons 2022.07.17

마음의 허리를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참된 사람되라고 사랑받고 교육받고 양육되며 자랐고 그리 살았다. 사람의 인격, 사람의 참 모습에 완성이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지향하는 것이 인생일 터이다. 그러나 인간은 그 지향점을 향하여 가다가 자신도 모르는 어느날 하늘로 호출되고 만다. 완전한 사람이 되기 전에, ㅎ완전하게 철이 들기도 전에... 그래서 사람은 미완의 존재, 불완전한 존재인가. 아무리 공부하고 배워도 세상엔 모르는 것들이 무한정 널려 있으니 기실 사람은 누구나 무식투성이 , 무지 덩어리다. 겸손(謙遜)해야하는 이유다. 너 자신을 알라. 겸손은 인간의 영원한 사람됨이다 겸손은 인간의 영원한 미덕이다. ​베드로전서 5장 (Peter 5:5-6)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

Lessons 2022.07.17

Delphic oracle

天下之大德 日生 생명의 씨줄과 날줄을 받들어 이루어지는 삶이 바로 하늘 아래 가장 큰 보람이고 아름다움이다. 신탁(神託, oracle)이란 ‘신에게 답변을 부탁’하는 행위로 , 흔히 신탁 , 하나님의 말씀 을 일컫는다. 신탁하는 방법 중 가장 흔한 것으로는 신의 뜻을 묻는 사람이 신전에서 잠을 자고 꿈속에서 대답을 받는 방법이 있었다. 가장 유명한 신탁은 고대 그리스의 코린트 만(灣) 북쪽의 파르나수스 산 비탈의 델포이 신전에 내리는 아폴론 의 신탁이었다(델포이 신탁; Delphic oracle ) Delphi (Greek Δελφοί)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religious sites in ancient Greece, renowned for its Delphic orac..

Lessons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