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s 146

γνῶθι σεαυτόν

'너 자신을 알라' 그리스어 γνῶθι σεαυτόν 그노티 세아우톤 "(Gnothi Seauton)”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격언으로, 그리스의 여행담 작가인 파우사니아스에 따르면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의 프로나오스(앞마당)에 새겨져 있던 것이라 한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 기둥과 신전 여러 곳에 새겨진 문구이며 그 기원을 알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격언이라 한다. 물론 소크라테스도 그 중 한 사람이고... 라틴어 'nosce te ipsum ' 영어 Know Thyself 이 경구는 흔히, 다음 6명의 그리스 현자 중 하나의 저작으로 간주된다. 스파르타의 킬론 헤라클레이토스 피타고라스 소크라테스 아테네의 솔론 밀레투스의 탈레스 다른 자료에서는 이 격언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시인 페모노에..

Lessons 2022.07.17

쥐구멍에 물 찬 인생

쥐구멍에 물 찬 인생...水流濕 火就燥~ Jimie 16.05.23 09:49 [水流濕 火就燥(수류습 화취조)] 공자께서 역경에 이르시기를 "물은 습지로 흐르고, 불은 마른 것에 불 붙어 탄다. 군자에게는 군자의 벗이 있고, 소인에게는 소인의 벗이 있다."고 하신 이래...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이 노는 물도 질도 세상도 천양지차로 분별이 있었더라. 하도 많이도 들어본, 맹자왈 군자 삼락(君子有三樂)이라고~ 父母具存 兄弟無故 (부모구존 형제무고) 양친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仰不傀於天 俯不怍於人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땅을 굽어보아 사람에 부끄럽지 않은 것,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득천하영재 이교육지)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다. -- 맹자'진심편..

Lessons 2022.07.17

인생삼락(人生三樂)

Lessons 2020. 8. 1. 인생삼락(人生三樂) Jimie 19.06.16 08:34 맹자의 군자삼락(君子 三樂) 군자에겐 세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의 왕이 되는 것은 들어있지 아니하다. 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在焉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째 즐거움이요, 父母俱存兄弟無故一樂也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머리 숙여 사람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두번째 즐거움이고, 仰不愧於天俯不怍於人二樂也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의 즐거움이다. 得天下英才敎育之三樂也 ~맹자(孟子) 권지13(卷之 十三) / 진심장구상(盡心章句上)에 나오는 맹자의 군자삼락(君子 三樂).~ 득천하영재이교육지-삼락야(得天下英材而敎育之-三樂也),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이 셋째 즐거움이니 라는 ..

Lessons 2022.07.17

應作如是觀

應作如是觀! 삶이란 이런 것인가 하여 좋아요 조회 235 20.06.23 05:16 댓글 17 오늘도 해뜨는 동해, 이 아침에 비맞은 중 마냥, 혼자 중얼거리다가...삶이란 이런 것인가! 문득 떠오르는 것이 ,,, 삶이 세상이치 자연의 섭리 속에 있으려니... 會者定離 去者必返 生者必滅 事必歸正 석가모니가 베사리성의 큰 숲에서 열반에 들 때가 왔음을 제자에게 얘기하자 제자인 아란존자가 슬퍼했다. 그때 석가모니 말씀이다. “인연으로 이루어지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빠짐없이 귀착되니 은혜와 애정으로 모인 것일지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이별하기 마련이다. 또한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의례 그런 것이거늘, 아난존자는 어찌 근심하고 슬퍼만 하는가?” 세상 우주 삼라만상은 안 변하는 게 1도 없고... 영원할 거 같았..

Lessons 2022.07.17

서산대사 선시(西山大師 禪詩)

서산대사 선시(西山大師 禪詩) 서산대사(1520~1604)는 조선 선조 때 고승(高僧)으로 속성은 최 씨, 1520년(중종 15) 평안도 안주(安州)에서 태어났다. ▷ 서산대사(西山大師: 1519-1604) 조선 중기 승려·승병장. 속성은 완산 최씨(崔氏), 이름은 여신(汝信).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 별호는 백화도인(白華道人)·서산대사(西山大師)·풍악산인(楓岳山人).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양부(養父) 이사증(李思贈)에게서 자랐는데, 과거에 낙방하자 지리산에 입산, 숭인(崇仁)을 스승으로 모시고 출가하였다. 일선(一禪)에게서 구족계를 받고, 그 뒤 영관(靈觀)의 법을 이어받았으며 1549년 (명종 4) 승과에 급제하여 선교양종판사(禪敎兩宗判事)가 되고 보우(普雨)를 이어 봉은사(奉恩寺) ..

Lessons 2022.07.17

妙香山 浮雲

妙香山 浮雲 인생은 한 조각 뜬 구름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 1520~1604)은 평안남도 안주 출신으로 이름은 여신(汝信), 아명은 운학(雲鶴), 법명은 휴정休靜),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서산(西山), 별호는 백화도인(白華道人) 또는 서산대사(西山大師)·풍악산인(楓岳山人)·두류산인(頭流山人)·묘향산인(妙香山人)·조계퇴은(曹溪退隱)·병로(病老)이다. 속성은 완산 최(崔)씨. 崔汝信은 9세에 어머니를, 10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안주 군수를 따라 한양에 가서 12세에 성균관에 입학, 글과 무예를 익힌 후 15세 때 과거를 보았으나 낙방하고 지리산으로 들어가 부용 영관(芙蓉靈觀, 1485~1571)을 스승으로 모시고 10여 년 동안 수행했고, 영관의 법을 이어받은 후 금강산 · 묘향산..

Lessons 2022.07.17

역사에서 事理를

05 2020 Magazine 배진영의 어제오늘내일 《漢書》 완역한 李翰雨 논어등반학교장 “조선은 주자학 탈레반 국가… 지금도 비슷”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 “《한서》, 《사기》보다 훨씬 정확하고 풍부… 사마천이 이야기꾼이라면, 반고는 역사가” ⊙ “역사를 읽는 것은 事理를 배우는 것” ⊙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것도 안 하다가 쇠망의 길 연 漢元帝와 비슷” ⊙‌“지금은 조선 성종 때와 비슷… 기득권 시스템 유연화하면서 中興하지 못하면 쇠락” ⊙‌“이명박·박근혜 때 中興 위한 솔선수범 못 하고 탐욕적으로 굴러갔기 때문에 우파가 지금 벌 받고 있는 것” 사진=조준우 《월간조선》에 ‘시사와 역사로 주역을 읽다-以事讀易’을 연재하고 있는 이한우(李翰雨·59) 논어등반학교 교장(전 《조선일보》 문화부장)..

Lessons 2022.07.17

중용(中庸)&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 /

중용(中庸) &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 배우고 늘 (그것을) 익히면 역시 즐겁지아니한가! 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이 번역한 《한서》(전 10권). [매일신문-TBC 공동기획, 신지호가 만난 사람] 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 매일신문 배포 2017-06-23 00:05:01 | 수정 2017-06-23 00:05:01 "암벽 등반하듯 온 힘을 기울여 읽어야 겨우 논어 이해"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옛것을 익혀 새것을 깨닫는다는 의미다. 그런데 옛것을 익힌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아니 접근 자체가 어렵게 느껴진다.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조선왕조실록과 사서삼경(四書三經)에 능통한 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을 만나 이야기를 청했다. 조선일보 문화부장을 역임한 그는 작년(*201..

Lessons 2022.07.17

예의와 염치

"예의와 염치 무너진 지금… 漢나라에 주목해야" 조선일보 l 입력 2020.05.15 03:02 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 '漢書' 국내 첫 완역본 10권 출간 "사마천 책보다 높이 평가받아… 몰락의 리더십 서술도 주목해야" "중국의 정사(正史)인 이십오사 가운데 두 번째 역사책이 '한서(漢書)'입니다. 그런데 '그냥 이십오사 중 한 책'이 아닙니다." 이한우(59) 논어등반학교장은 최근 '한서'를 10권 분량으로 번역해 출간했다. 후한의 역사가인 반고(班固·32~92)가 '한서'를 쓴 지 1900여 년 만에 처음 나온 한국어 완역본이다. "한(漢)은 중국이라는 통일국가가 비로소 완성된 나라고, 그걸 굳건히 유지할 수 있었던 정치력과 이념이 꽃을 피운 시대입니다. '한자' '한문' '한학' '한시' 같은 단어..

Lessons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