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자이니치 문제는 없다" 우토로 지켜낸 일본인의 말 지종익 입력 2022. 05. 04. 07:00 ■'자이니치 문제'란 건 없다 일본에 자이니치 문제라는 건 없습니다. 자이니치 니혼진 문제가 있을 뿐입니다. 일본 내 조선인 차별의 상징적인 공간인 '우토로(ウトロ)마을'의 문제는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의 문제라는 다가와 아키코(田川明子) 씨. 40년 가까이 일본 내 조선인 마을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헌신해 온 우토로 평화기념관 다가와 관장을 만났습니다. 2022년 4월 30일, '우토로평화기념관'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이름에는 일반적으로 쓰는 '기념(記念)'이 아니라 '평화를 기원한다'는 뜻에서 '기념(祈念)'이라고 썼습니다. 일본 교토부 우지(宇治)시 이세다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