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잃은 비통함, 나 역시 잘 안다”… 무릎 꿇은 바이든 조선일보 도쿄=최은경 특파원 입력2022.05.25 04:06최종수정2022.05.25 04:07 과거 가족 잃은 동병상련으로 日 납북 피해자 가족 만나 위로 빠듯한 일정에도 호소 직접 들어 “당신의 (자녀를 잃은 비통한)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조 바이든(앞줄 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납북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무릎을 꿇은 자세로 피해자 사진을 가리키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과 포옹하며 “나도 (가족을 잃은) 당신들 마음을 잘 안다”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일 정상회담과 4국 안보 협의체 쿼드(Qu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