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한 팔뚝 펀치' 마크롱, 분노의 우크라 파병론 꺼낸 이유 [세계 한잔] 중앙일보 입력 2024.03.31 09:00 업데이트 2024.03.31 10:24 박소영 기자 세계 한잔 세계 한잔 [세계 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제기한 '우크라이나 파병론'의 여파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자국 내에선 찬반이 나뉘어 파병 조건 등이 논의되고 있고, 러시아는 파병할 경우 핵 공격도 가할 수 있다는 등 날이 선 경고를 날리고 있다. 그런데 마크롱 대통령은 왜 미국 등 동맹국과의 상의도 없이 갑자기 파병론을 꺼내 들었을까. 이를 두고 일각에선 아프리카의 '우라늄 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