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저격수’ 김진태,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 꺾고 강원특별자치도 첫 도지사 춘천=이인모 기자 입력 2022-06-02 10:46업데이트 2022-06-02 11:35 컷오프 후 경선 승리와 본선 승리 반전 ‘진보 저격수’로 불리는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57)이 ‘노무현의 남자’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57)을 누르고 강원도지사에 당선됐다. 김 전 의원은 54.07%를 득표해 45.92%를 얻은 이 전 의원을 8.15%포인트 차로 이기고 내년 출범할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도지사가 됐다. 김 당선자는 검사 출신으로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등을 지냈고 19·20대 총선(춘천)에서 연거푸 당선됐다. 2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 허영 의원에게 패했지만 절치부심한 끝에 도청 입성에 성공함으로써 정치 무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