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감사원, ‘文 정권 봐주기’ 무더기 감찰 착수…감사관 5명 직위해제 조백건 기자 입력 2022.07.07 05:00 감사원이 허위 공문서까지 만들어 전(前) 정권 ‘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혐의로 공공기관감사국의 A 과장과 일선 감사관 등 5명을 감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명 전원을 직위해제하고 업무 PC를 압수해 포렌식(복원)까지 벌이고 있다. 감사원 감찰은 개인 비위 혐의를 받는 한두 명을 조사하는 게 일반적인데 직무와 관련해 5명 전체를 고강도 감찰하는 건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이들 5명은 “최재해 감사원장 등의 지시에 따라 공공기관 감사를 수행했는데 이를 감찰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찰은 탈원전을 내세운 문재인 정권에서 ‘월성 원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