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恭懿溫文純定安莊景順敦孝大王) 장릉(莊陵) 세상에 가장 비참하고 참혹하고 애처롭고 안타까운, 쓸쓸하고 슬프고 서러운, ... 그 어떤 죽음이 있다면... 조선 제 6대 왕 단종은 숙부.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1456년 박팽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되어 모두 죽임을 당하는 사육신사건이 일어나고 다음해인 1457년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첨지중추원사 어득해가 거느리는 군졸 50인의 호위를 받으며 원주, 주천을 거쳐 영월 청령포(寧越 淸泠浦)에 유배되었다. 영월 청령포(寧越 淸泠浦) https://www.youtube.com/watch?v=escxhSElsCM 말을 탄 금부도사가 폐주 앞에 나타났다. 청년 군주는 자신의 해금 소식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