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폭탄, 강남이 잠겼다 김윤이 기자 | 인천=공승배 기자 | 이미지 기자 입력 2022-08-09 03:00업데이트 2022-08-09 03:16 300mm 넘는 폭우 쏟아져… 도로-지하철-건물 곳곳 침수 1, 4호선 일부구간 운행중단… 오늘도 많은 비, 피해 우려 강남역 주변 물바다 8일 오후 서울에 기록적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교차로에 차량들이 침수돼 있다. 트럭 짐칸 높이까지 차오른 빗물에 운전자들은 차를 버리고 피했고, 버스 승객들도 대피했다. 행인들은 허리까지 차오른 물을 가로지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하늘에 구멍이 났다.’ 8일 서울에 3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수도권과 강원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