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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의 흔적 간직한 중 공산당 성지 옌안

마오쩌둥의 흔적 간직한 중 공산당 성지 옌안 新중국 수립 70주년 입력 : 2019-02-09 04:00 중국 산시성 옌안 혁명기념관. 건물 정면에 마오쩌둥 동상이 세워져 있다. 1933년 8월 장제스(蔣介石)의 국민당 군대가 중국 공산당 소탕을 위해 5차 공격을 개시했다. 장제스는 공산당 근거지인 소비에트 지역에 ‘철의 포위망’을 치고 경제 봉쇄에 들어갔다. 소비에트 지역은 곧바로 식량과 의료품, 소금 부족에 시달렸다. 곳곳에서 공산당이 패배하며 전선이 무너졌다. 결국 1934년 10월 홍군(紅軍·중국 공산당군)의 주력 10만 군대는 장시성 루이진을 떠나 기나긴 탈출을 시작했다. 대장정(大長征)의 시작이다. 홍군은 험준한 산악지대와 거대한 강, 해발 4000m가 넘는 대설산 등을 넘어 1935년 10월..

《팔로군행진곡》정율성《중국 인민해방군 군가》

《팔로군행진곡》의 탄생과 《중국 인민해방군 군가》 1933년 8월 장제스(蔣介石)의 국민당 군대가 중국 공산당 소탕을 위해 5차 공격을 개시했다. 장제스는 공산당 근거지인 소비에트 지역에 ‘철의 포위망’을 치고 경제 봉쇄에 들어갔다. 소비에트 지역은 곧바로 식량과 의료품, 소금 부족에 시달렸다. 곳곳에서 공산당이 패배하며 전선이 무너졌다. 결국 1934년 10월 홍군(紅軍·중국 공산당군)의 주력 10만 군대는 장시성 루이진을 떠나 기나긴 탈출을 시작했다. 대장정(大長征)의 시작이다. 홍군은 험준한 산악지대와 거대한 강, 해발 4000m가 넘는 대설산 등을 넘어 1935년 10월 산시성 옌안(延安)에 도착했다. 11개 성과 18개 산맥, 24개 강을 건너며 1년간 1만2500㎞를 행군했다. 주력부대인 제1..

조선인 음악가 ‘정율성’ 중국 또 하나의 보물

중국·북한 2개국 군가 작곡 독보적 하성봉·언론인 입력 2012.01.13 08:55 하얼빈(哈爾賓)에서는 안중근(安重根) 의사 기념관 이외에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있다. 그곳은 ‘정율성 기념관’(鄭律成記念館)이다. 정식 명칭은 ‘인민음악가 정율성 생애사적 전시관’이다. 이름 그대로 이 곳은 정율성 음악가(1914~1976)가 살아 있을 때의 행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안중근 의사가 총으로 직접 적을 쓰러뜨렸다면 정율성 음악가는 노래의 선율로 인민해방군의 심장을 격동시켜 일본을 물리친 혁명가이다. 정율성 음악가와 하얼빈과의 인연은 깊다. 해방후 정율성과 중국인 부인인 딩쉐쑹(丁雪松)은 하얼빈에서 농공업생산 현장에서 일하면서 ‘흥안령위에 눈꽃 날리네’(興安嶺上雪花飄,) ‘행복한 농장’ ‘소흥안령..

호남 굴지의 보물급 고분, 주인은 왜인? 백제인?

호남 굴지의 보물급 고분, 주인은 왜인? 백제인? 노형석 입력 2021. 10. 05. 05:06 [노형석의 시사문화재] 국립광주박물관 '신덕 고분 특별전' 전남 함평 예덕리에 있는 신덕 고분의 1990년대 조사 당시 모습. 앞이 네모지고 뒤가 둥근 고대 일본 특유의 전방후원분 무덤 양식(장고형 무덤)을 보여준다. 무덤 봉분 곳곳에 깬돌을 쌓은 흔적(즙석)이 보이고 무덤 주위를 도랑으로 두른 것도 왜식 전방후원분의 특징이다. “조사하러 온 무덤이 도굴됐습니다!” 성낙준 학예관은 파랗게 질려 전화를 붙잡고 보고했다. 그의 머릿속은 조금 전 목격한, 옛 무덤 봉분 한쪽에 뚫린 도굴 구멍의 참상으로 가득했다. 30년 전인 1991년 3월26일 오후, 성 학예관을 비롯한 국립광주박물관 직원들은 전남 함평 월야면..

성주읍기(星州邑基) 상

[이몽일의 영남신풍수기행] 성주읍기(상) 성주읍기(邑基)는 조선조만 하더라도 영남의 웅진(雄鎭)이었던 곳이다. 그래선지 그 터가 간직하고 있는 풍수 내용 또한 무척 남다르다. 이원정( 李元禎.1622-1680)이 저술한 '경산지(京山志: 경산은 성주의 옛 지명임)' 와 도한기(都漢基.1836-1902)가 펴낸 '읍지잡기(邑誌雜記)'에는 성주읍기 와 관련된 다양한 풍수설들이 기록돼 있다. 그중에는 다소 황당한 내용들 도 있지만, 읍기 경관(景觀)의 어제와 오늘을 이해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재와 같은 무질서한 읍기 토지 이용에 귀감이 될 만한 내용들도 적지 않다. 먼저 진산(鎭山)이나 주산(主山) 설정 등과 같은 보다 근본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지리이론체계와 연관된 풍수설부터 한번 살펴보자. 백두대간의..

조선 팔도노래 -성주의 노래

조선 팔도노래 -성주의 노래 성주(星州) 1 동쪽에는 대구(大丘)요 남쪽에는 고령(高靈)이라. 서쪽은 지례(知禮)이고 북쪽은 개령(開寧) 인동(仁同). 본디는 성산가야(星山伽倻)인데 신라의 본피현(本彼縣)이다. 경덕왕(景德王) 때 성산군(星山郡)이 벽진군(碧珍郡) 되었다가 고려 태조 경산부(京山府)가 경종(景宗)이 광평군(廣平郡)으로, 성종(成宗)이 대주도단련사(岱州都團練使), 충렬왕이 흥안(興安)도호부라. 속현(屬縣)은 가리현(加利縣) 팔거현(八莒縣) 화원현(花園縣)이고 다른 이름 신안(新安)이며 이배여백(李裵呂白) 전차박임(全車朴林) 여러 성이 산다. 풍속이 화려함을 숭상하고 여공(女功)을 잘한다. 인현산(印懸山)이 진산이고 조곡(祖谷) 선석(禪石) 성산(星山) 적산(積山) 가야산(伽倻山)과 비지(斐..

성주 역사 지리

嶺南의 石火星, 星州 伽倻山 영남의 석화성, 성주 가야산 가야산의 동쪽(성주 수륜)에서 본 가야산 정상... 칠불봉(七佛峰 우측 1433m, 경북 성주군 가천면)과 상왕봉(象王峯1430m, 경남 합천군 가야면)의 불꽃 형상 선석산 태봉바위에서 조망한 성주분지. 비닐 하우스로 뒤덮인 '성주 참외' 농업단지와 좌측으로 멀리 가야산... 소년이 태어나 뛰어 놀던 동네는 선석산(禪石山)~ 가야산(伽倻山) 중간에 위치한다. 그리운 고향마을 와룡(臥龍) 뒷동산에 오르면 남동으로 성주의 안산(案山)인 별뫼-성산(星山383.4m), 남서로 가야산(伽倻山 1433m)이 북으로 백마산(白馬山, 716.2m), 금오산( 金烏山 ,977m), 북동으로 영암산(鈴岩山 784m), 선석산 (禪石山742m)맥이 흐른다. 성주읍기(..

“총명한 왕자를 바라노라”… 세종대왕의 ‘성주맞춤’

“총명한 왕자를 바라노라”… 세종대왕의 ‘성주맞춤’ 성주=안영배 기자·풍수학박사 입력 2021-04-03 03:00수정 2021-04-03 03:49 [여행이야기]경북 성주 세종대왕의 직계 후손 19명의 태를 봉안한 선석산 자락의 세종대왕자 태실. 《“남아의 태(胎)가 좋은 땅을 만나면 총명하여 학문을 좋아하고 벼슬이 높으며 병이 없을 것이요, 여아의 태가 좋은 땅을 만나면 얼굴이 예쁘고 단정하여 남에게 공경과 우러름을 받게 된다.” 당나라 때 승려이자 풍수학자인 일행(一行) 선사가 남긴 말이다. 태를 봉안하는 좋은 땅이란 어디일까. 그 모범 답안이 경북 성주군 월항면의 세종대왕자 태실(사적 제444호)이다. 선석산 자락 태봉 정상에 있는 이곳에는 세종대왕의 왕자 18명과 손자 단종 (단종이 세자로 책봉..

성주가 낳은 인물들…왕실도 찜한 吉地…퇴계와 남명 학문 아우른 '스타강사' 배출

[이도국의 영남좌도 역사산책] 성주가 낳은 인물들…왕실도 찜한 吉地…퇴계와 남명 학문 아우른 '스타강사' 배출 이도국 여행작가·역사연구가 입력 2021-08-13 | 발행일 2021-08-13 제35면 | 수정 2021-09-03 08:38 전국에 남아 있는 스무여 곳 태실 중 성주의 세종 왕자 태실이 가장 크고 빼어나다. 태실은 생명력을 부여한 태를 소중히 관리함으로써 무병장수와 복이 깃든다 하여 길지에 만들었고 삼국사기에 김유신 장군 태묘를 충북 진천에 만들고 태령산이라 명명했다는 기록이 있어 삼국시대부터 왕실과 귀족 집안에서 조성했다. 우리 고유문화로 태를 담은 분청사기가 국보로 지정되기도 했다. 성주는 성산가야 옛 땅으로 가야산 정기를 받아 옛날부터 큰 인물이 많이 나왔다. 벽진, 성산, 경산(京..

비대위 반발 이준석, 결국 가처분 신청 냈다… “전자로 접수”

비대위 반발 이준석, 결국 가처분 신청 냈다… “전자로 접수” 김승현 기자 입력 2022.08.10 11:41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하며 가처분 신청을 전자로 접수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스1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습니다”라는 짤막한 글귀를 올렸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 전국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속전속결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절차를 처리했지만, 이 대표 측은 비대위 전환은 당권을 빼앗기 위한 시도로 절차적으로 문제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이성열 2022.08.10 11:46:54 이준석 참 장허다! 이제는 가라. 자네 집으로... 자유 대한민국 국민들은 조용히 살고 싶다. 답글5 423 52 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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