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41

端宗 子 規 詩 (단종.자 규 시 )

국모가 관비로 급전직하… 슬픈 사연의 왕릉과 단종의 자규시(子規詩) By 나일정 봄이 왔으니 머잖아 진달래가 피고 그러면 자규(두견새)가 울 것입니다. 자규, 두견새, 진달래, 귀촉도, 그에 대한 글은 내가 이 곳에 얼마전 소월시 진달래 등과 관련지어 "詩人 小月의 사랑 이야기."를 올린바 있으니 살펴 보셔도 좋겠습니다. 난 1994년에 영월 청령포의 단종 유배지를 가서 자규시(子規詩)를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나는 이런 시(詩)를 쓴 단종을 세조에게 왕자리를 빼앗겼다하여 어리고 유약하였다고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였었습니다. 그 단종의 아내 정순왕후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띠어 이 글을 씁니다. 단종은 17살 이른나이에 유명을 달리했지만 정순왕후는 82세까지 살면서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때까지 ..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자규[子規], 두견(杜鵑)새는 울음소리가 ‘不如歸去(불여귀거)’라고 들리기 때문에 불여귀[不如帰] 라는... 신하에게 쫓겨난 촉나라 임금 두우가 슬피 울며 죽어 새가 되었으니 '촉나라로 돌아가고 싶어' 우는 귀촉도 [歸蜀道] , '돌아가지 못한 혼"이라하여 불여귀(不如帰)라~... 아무튼 두견(杜鵑)새, 뻐꾸기는 뱁새 집에 알을 낳고 가 버리는데 알에서 깬 뻐꾸기 새끼는 뱁새의 알이나 뱁새 새끼를 둥지에서 밀어 내 버리고, 뱁새 어미가 하루종일 날라오는 먹이(벌레)를 다 차지하여 드신다는... 그 작은 뱁새가 그 큰 뻐꾸기 새끼의 그 큰 배를 채우노라 하루종일 .... https://www.youtube.com/watch?v=UhOaLUWDAtE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성주에는 태종과 단종의 태실지가 있다?

성주에는 태종과 단종의 태실지가 있다?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 입력 2020.03.12 14:00 수정 2020.03.20 08:00 태실(胎室)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 장소는 단연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사적 제444호)이다. 그런데 이러한 성주에 세종대왕자 태실 이외에도 태종과 단종의 태실지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현재까지 성주에서 확인되는 태실은 크게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성주 태종 태실지 ▶성주 단종 태실지 등이 있다. 비교적 온전하게 보전된 세종대왕자 태실과 달리 태종 태실의 경우 일제강점기 당시 서삼릉으로 이봉된 뒤 태실지에는 민묘가 들어섰으며, 단종의 태실지는 세조가 즉위한 이후 당대에 훼손돼 현재 민묘가 들어섰다. 그 결과 태종..

영국 국방장관 "러시아가 패배하기 시작했다"

영국 국방장관 "러시아가 패배하기 시작했다" 정의길 입력 2022. 08. 12. 13:25 수정 2022. 08. 12. 13:30 [러, 우크라 침공]서방의 무기 지원에 우크라이나 전황 변화 시사 우크라이나 지원 26개국 회의서 15억유로 추가 지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1일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국 회의에서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앞줄에서 왼쪽)이 올렉시이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앞줄 가운데), 모르텐 뵈드스코브(앞줄 오른쪽) 덴마크 국방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서방에서 정밀 무기를 지원받은 우크라이나가 남부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패배하기 시작했다”는 영국 국방장관의 평가가 나왔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11일 덴마크 코페하..

The Citing Articles 2022.08.12

러軍 우크라 마을에 열압력탄..아파트 단지 대규모 폭발

[STOP 푸틴] 러軍 우크라 마을에 열압력탄..아파트 단지 대규모 폭발 (영상) 윤태희 입력 2022. 08. 12. 11:10 [서울신문 나우뉴스] 러軍 우크라 마을에 열압력탄…아파트 단지 대규모 폭발 / 사진=바옌니 흐로니카 텔레그램 러시아군이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꼽히는 열압력탄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마을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노보스티 돈바사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이날 피스키 마을에 열압력탄 10여 발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진공 폭탄’ 또는 ‘사탄의 무기’으로 불리는 열압력탄은 폭발 과정에서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킨다. 폭발시 발생하는 높은 압력파가 사람 장기에 손상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평가된다. / 사진=바옌니 흐로..

The Citing Articles 2022.08.12

박우철 \세월에 던진 사랑 / 채주희

. 세월에 던진 사랑 / 노래 채주희 (2021 세월따라 노래따라) https://www.youtube.com/watch?v=TNQHiXuSr2c 세월에 던진 사랑 작사 : 박우철 / 작곡 : 김병걸 / 노래 : 박우철 ​ 1. 가슴에다 묻지 말아요, 어차피 잊을 거라면. 그냥 세월에 던져 버려요. 날 두고 가 버린 사랑. 모래 위에 발자국처럼, 언젠가는 지워지겠죠. 사랑은 파도가, 추억은 바람이, 하나씩 지울 거니까. 가슴에는 묻지 말아요. ​ 2. 가슴에다 묻지 말아요, 어차피 잊을 거라면. 그냥 세월에 던져 버려요, 날 두고 돌아선 사람. 모래 위에 발자국처럼, 언젠가는 지워지겠죠. 사랑은 파도가, 추억은 바람이, 하나씩 지울 거니까. 가슴에는 묻지 말아요. 세월에다 던져 버려요. ​ ​ 박우철 \..

Korean Arts 2022.08.12

Queen Elizabeth II's Platinum Jubilee/ On February 6, 2022

On 6th February this year Her Majesty The Queen will become the first British Monarch to celebrate a Platinum Jubilee, marking 70 years of service to the people of the United Kingdom, the Realms and the Commonwealth. On 6th February of 2022, Her Majesty The Queen will become the first British Monarch to celebrate a Platinum Jubilee 2022년 2월 6일, 여왕폐하 재위 70주년(플래터넘 쥬벌리)축제 , 영국 첫 군주 *the Queen's Pla..

크림 전쟁과 나이팅게일

흑해를 둘러싼 러시아와 열강들의 각축전 크림 전쟁 유럽의 강대국이 되고 싶었던 러시아의 남하 정책 최후의 종교 전쟁이었던 30년 전쟁 이후 17세기 말부터 유럽의 열강들은 자국의 세력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경제적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영토 분쟁이 잦아지면서 군사력을 더욱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일찌감치 중상주의(16세기 말부터 18세기에 걸쳐 유럽에서 지배적이었던 경제 정책. 나라의 부를 늘리려고 상업을 중히 여김) 정책을 앞세워 절대 군주제(군주가 국가 통치의 모든 권력을 장악하는 정치 체제)를 완성한 영국이나 프랑스에 비해 아직도 중세 봉건적 농노제가 기반인 러시아는 후진성(일정한 수준을 기준으로 할 때 그보다 뒤떨어진 상태)을 면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1..

크림 반도의 역사 (6)

8. 2 차 대전 시기의 크림 반도 2 차 대전 시기에도 의심할 바 없이 크림 반도의 전략적 가치는 매우 컸다. 일단 흑해함대의 본부가 있는 곳으로써 소련의 주요 전략 기지였기 때문에 독일군이 이를 점령하지 않고는 더 동쪽으로 진출하기는 위험했다. 소련을 기습 침공한 독일군은 빠른 속도로 주변 지역을 장악했고 1941 년 겨울이 오기전 크림 반도 대부분을 장악했으나 단 한곳, 흑해 함대의 기지이자 소련이 자랑하는 요새인 세바스토폴 (Sevastopol) 을 점령하지는 못했다. 아무리 1941 년 당시의 독일군이 기세 등등하고 소련군이 공황상태였다곤 해도 세바스토폴은 워낙 요새화가 잘 되어 있어 독일군도 간단하게 점령하기는 힘들었기 때문이다. 크림 전쟁 이후 가장 격렬한 요새 포위전이 바로 이 세바스토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