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랑해요, 유쾌한 정숙씨” vs “빨갱이”… 고통받는 평산마을 이데일리 송혜수 입력2022.08.18 07:19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실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꼼수탈당’ 논란이 일었던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을 방문한 사실을 공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인스타그램) 민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갔던 사실을 알리면서 “평산마을의 평화, 윤석열 대통령이 되찾아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그는 “‘광주 빨갱이 XXX 꺼X’ 어제 오후 저희 100여명이 평산마을을 찾았을 때 바로 그 악성 유튜버들로부터 들은 폭언”이라며 “미친 듯 쏟아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