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냐 중국이냐"...오늘 대만 운명 가를 총통선거 [르포] 중앙일보 입력 2024.01.13 09:00 업데이트 2024.01.13 10:36 신경진 기자 12일 밤 경기도 판교와 이름이 같은 대만 신베이(新北)시 반차오(板橋) 제2 운동장에서 열린 민진당 ‘승리 전야’ 마지막 유세장 단상에 입법위원 후보들이 올랐다. 주최측은 오후 8시에 5만명이 모였다고 집계했다. 전날 타이베이 유세에는 20만명이 운집했다. 신베이=신경진 특파원 세계냐 중국이냐, 민주가치 사수냐 전제주의 굴복이냐. 12일 밤 경기도 판교와 이름이 같은 대만 반차오(板橋) 제2 운동장에서 열린 ‘승리 전야’ 마지막 유세장. 라이칭더(賴淸德) 민주진보당(민진당) 총통 후보가 쉰 목소리로 “대만의 운명은 우리 자신의 손에 달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