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시진핑 보란듯 “대만해협 평화·안정 계속 수호” 중앙일보 입력 2024.01.15 17:01 업데이트 2024.01.15 17:58 임성빈 기자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이 지난 13일 선거에서 승리한 직후 타이베이 민주진보당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 전직 고위 관료로 구성된 대표단이 대만 라이칭더(賴淸德) 후보의 총통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타이베이를 찾은 가운데, 라이 당선인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해들리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차이잉원(蔡英文) 현 대만 총통을 만나 “대만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확고하고 원칙적, 초당파적”이라며 “미국은 우방국과 함께한다는 것을 재확인할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