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 남한과 작별 선언한 김정은…중러 뒷배 믿고 미국과 '맞짱' 심산 김경준입력 2024. 1. 17. 04:31수정 2024. 1. 17. 08:33 경제 발전 강조하며 내부 결속 다지기도 중·러와 협력 통해 경제 자립 자신감 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은 '경제적 자립'과 '제1적대국 대한민국과의 결별'로 요약 가능하다. 김정은 체제와 4대 세습 공고화 과정에서 대한민국으로부터 더 이상 얻을 게 없다고 판단, 한국을 겨냥한 배제의 공세로 내부 결속을 다지는 한편 군사력과 민생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노림수다. 南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