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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정치, 일상을 잠식했다”

“증오의 정치, 일상을 잠식했다” 김준일 기자 외 2명 입력 2024-01-27 01:40업데이트 2024-01-27 12:12 이재명-배현진 피습 이후 여야 강성 지지층 중심… 온라인서 적개심 더 커져 여야, 자성 대신 극단대립 “정치가 국민 증오 부추겨… 총선앞 또 테러사태 우려” “복수혈전이다. 개딸들의 공격이 더 있을 수 있다.” “디올 백 이슈를 덮으려고 여권에서 자작극을 벌인 것이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중학생에게 돌로 습격을 당한 다음 날인 26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여야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또다시 극단적인 증오 발언과 허위 정보가 쏟아졌다.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을 계기로 증오정치 문화를 바꾸자는 자성론이 일었지만 달라진 것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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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이 된 중국몽… 中경제력, 美 추월은커녕 더 벌어졌다

악몽이 된 중국몽… 中경제력, 美 추월은커녕 더 벌어졌다 김은정 기자 입력 2024.01.27. 03:20업데이트 2024.01.27. 08:19 94 바이든 “운송 인프라 7조원 투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위스콘신주 슈피리어에서 7조원 규모의 운송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힌 뒤, 건설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8년이 되면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고 세계 1위 경제 대국이 될 것이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말 나온 전망이다. 영국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소(CEBR)는 당시 “중국은 다른 선진국과 달리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를 겪지 않았다”며 “성공적인 초기 방역뿐 아니라 공격적 경제 정책, 미국보다 4배 많은 인구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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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무임승차 비율, 경마장역 가장 높아”...진중권 “딱 괴벨스 화법”

이준석 “무임승차 비율, 경마장역 가장 높아”...진중권 “딱 괴벨스 화법” 김명진 기자 입력 2024.01.27. 15:05 60 개혁신당 이준석(왼쪽) 대표와 광운대 진중권 교수. /조선DB 광운대 진중권 교수는 26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문제를 지적하며 “무임승차 최다역은 경마장역”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정말 안 좋은 버릇이다. 이게 딱 괴벨스 화법”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이 대표의 화법을 두고 아돌프 히틀러를 위해 독일 나치 정권의 선전·선동을 담당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에 빗대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같은날 오전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를 주제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토론했다. 이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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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배현진 퇴원 “이러다 죽겠구나 공포… 국민 안전 위해 노력”

‘피습’ 배현진 퇴원 “이러다 죽겠구나 공포… 국민 안전 위해 노력” 원선우 기자 김명진 기자 원선우 기자 김명진 기자 입력 2024.01.27. 12:42업데이트 2024.01.27. 13:43 99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조선일보DB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27일 피습 이틀 만에 퇴원했다. 배 의원 측은 “배 의원이 12시쯤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퇴원했다”며 “빠른 시간에 현장에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당분간 가족과 모처에서 안정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퇴원 직전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사건은 국민 누구에게도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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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그 윤석열’

[박정훈 칼럼] 우리가 알던 ‘그 윤석열’ 아무리 불리해도 피하는 일 없이 보편적 가치 편에서 거악에 맞서던 승부사 윤석열은 지금 어디 있나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4.01.27. 03:20 129 2022년 2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광진구에서 이준석(왼쪽)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의 손을 잡고 '원팀' 유세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용장(勇將)형 리더다. 잔 계산이나 좌고우면 하지 않고 정면 승부하는 용맹함이 돋보이는 스타일이다. 그가 일약 국민적 스타가 되고 검찰총장을 거쳐 단숨에 정권까지 거머쥔 데는 그의 승부사 기질 덕이 컸다. 위기가 닥쳐와도 타협하거나 우회하지 않고 직선으로 돌파해 판세를 뒤집곤 했다. 그는 싸우되 큰 싸움을 하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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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도 퇴임 후 거짓말로 수사받는 처지

김명수도 퇴임 후 거짓말로 수사받는 처지 ‘행정권 남용’ 임성근 前 부장판사 사표 수리 관련해 국회에 거짓말 허욱 기자 입력 2024.01.27. 03:14 50 김명수 전 대법원장은 작년 9월 임기(6년) 만료로 퇴임했다. 그는 퇴임사에서 “제 불민함과 한계로 인해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당시 대법원 정문 앞에서는 ‘김명수 규탄’ 시위가 벌어졌다. 김 전 대법원장에 대해선 재임 중 각종 논란으로 대법원장과 대법원 권위를 추락시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 거부와 관련해 ‘거짓말’을 한 일로 검찰 수사까지 받고 있다. 김 전 대법원장은 2020년 5월 ‘사법 행정권 남용’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던 임성근 전 부장판사가 건강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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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명수가 쓴 ‘사법 농단’ 소설, 이 엄청난 책임 어떻게 질 건가

[사설]1/27(토) - 문재인 김명수가 쓴 ‘사법 농단’ 소설, 이 엄청난 책임 어떻게 질 건가 https://www.youtube.com/watch?v=2nEY3K-CFxE Jan 27, 2024 #조선일보 #뉴스 #속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법농단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장련성 기자 이른바 ‘사법 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47개 모든 혐의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기소된 지 4년11개월 만이다. 47개 혐의 중 핵심은 ‘양승태 사법부’가 숙원 사업인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청와대를 상대로 재판 개입·거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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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께서 복당권유” 이언주, 과거 페북서는 “李, 여성편력·패륜 연산군”

“대표께서 복당권유” 이언주, 과거 페북서는 “李, 여성편력·패륜 연산군” 김명진 기자입력 2024. 1. 25. 23:18수정 2024. 1. 25. 23:25 이언주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x세대와 MZ세대 정치 고수가 만나 정치혁신과 미래 비전을 논하다'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복당을 직접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전 의원이 이 대표를 조선 왕조 대표적인 폭군으로 평가받는 ‘연산군’에 빗댔던 과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언주 전 의원은 2021년 9월 22일 “근데 솔직히 연산군하면 뻔뻔한 여성편력과 부모형제도 없는 패륜적 행태로 유명한데, 그..

The Citing Articles 2024.01.27

판결문 낭독에만 4시간 25분... 5년 걸린 양승태 재판 ‘무죄’

양승태, 생일날 47개 혐의 무죄 "당연한 귀결, 재판부에 경의" 중앙일보 입력 2024.01.27 00:18 업데이트 2024.01.27 01:33 김정연 기자 황수빈 PD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해 9월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른바 '사법농단' 1심 결심 공판에 출석, 오전 일정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당연한 귀결이라고 봅니다. 명쾌하게 판단 내려주신 재판부에 경의를 표합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26일 무죄가 선고되자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동관 358호 중법정을 빠져나와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흰색 마스크에 짙은 회색 양복, 은회색 넥타이를 매고 출석한 양 전 원장은 이날이 공교롭게도 자신의 만 76세 생일이었다. 대법원장 시절 항상 단정한 모습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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