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에 ‘3차 대전’ 으름장 놓는 러시아 “크림반도 침범하면 전쟁 발발” 오경묵 기자 입력 2022.06.28 11:42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타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8일(현지 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크림반도를 침공한다면 ‘3차 대전’이 발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매체 인터뷰에서 “나토 회원국이 크림반도를 침범하는 것은 러시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라며 “이는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러시아 대통령을 지냈다. 푸틴 대통령이 헌법상 3연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