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탈북어민 합조팀, 당초 귀순자로 보고 조사… 상부서 ‘북송 결정’ 통보 조동주 기자 | 신규진 기자 | 김은지 기자 입력 2022-07-08 03:00업데이트 2022-07-08 05:24 [탈북 어민 북송 사건] 2019년 중앙합동조사에 무슨일이 2019년 11월 동해상으로 남하했다가 강제 북송된 어민 2명이 타고 있던 북한 어선. 통일부 제공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2019년 11월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중단시킨 혐의로 고발된 이른바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 당시 국정원이 주도하는 중앙합동조사팀은 상부로부터 탈북 어민 2명의 북송 결정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합조팀에서는 이들이 귀순 의사를 밝혔고 범죄 혐의가 명백하다는 점에서 국내 수사기관으로 이첩하는 방안을 두고 격론을 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