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People 2021. 3. 5. 총탄에 숨진 미얀마 태권소녀…‘붉은 수의’ 저항 상징 됐다 중앙일보 |입력2021.03.05 00:03 |수정 2021.03.05 00:25 | 시위 유혈진압에 38명 사망 최악 ‘다 잘 될거야’ 티셔츠 입고 시위에 죽음 각오한 듯 SNS엔 “시신 기증” 군경, 시위대 머리 조준사격 의혹 태권도복을 입은 모습. [SNS 캡처] “다 잘 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 지난 3일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군경의 총격에 사망한 19세 여성의 티셔츠에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는 사진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계 미얀마인 치알 신(중국명 덩지아시·鄧家希, 영어명 에인절·Angel)의 사연을 전하면서 이 문구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