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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事理를

05 2020 Magazine 배진영의 어제오늘내일 《漢書》 완역한 李翰雨 논어등반학교장 “조선은 주자학 탈레반 국가… 지금도 비슷”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 “《한서》, 《사기》보다 훨씬 정확하고 풍부… 사마천이 이야기꾼이라면, 반고는 역사가” ⊙ “역사를 읽는 것은 事理를 배우는 것” ⊙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것도 안 하다가 쇠망의 길 연 漢元帝와 비슷” ⊙‌“지금은 조선 성종 때와 비슷… 기득권 시스템 유연화하면서 中興하지 못하면 쇠락” ⊙‌“이명박·박근혜 때 中興 위한 솔선수범 못 하고 탐욕적으로 굴러갔기 때문에 우파가 지금 벌 받고 있는 것” 사진=조준우 《월간조선》에 ‘시사와 역사로 주역을 읽다-以事讀易’을 연재하고 있는 이한우(李翰雨·59) 논어등반학교 교장(전 《조선일보》 문화부장)..

Lessons 2022.07.17

중용(中庸)&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 /

중용(中庸) &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 배우고 늘 (그것을) 익히면 역시 즐겁지아니한가! 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이 번역한 《한서》(전 10권). [매일신문-TBC 공동기획, 신지호가 만난 사람] 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 매일신문 배포 2017-06-23 00:05:01 | 수정 2017-06-23 00:05:01 "암벽 등반하듯 온 힘을 기울여 읽어야 겨우 논어 이해"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옛것을 익혀 새것을 깨닫는다는 의미다. 그런데 옛것을 익힌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아니 접근 자체가 어렵게 느껴진다.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조선왕조실록과 사서삼경(四書三經)에 능통한 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을 만나 이야기를 청했다. 조선일보 문화부장을 역임한 그는 작년(*201..

Lessons 2022.07.17

예의와 염치

"예의와 염치 무너진 지금… 漢나라에 주목해야" 조선일보 l 입력 2020.05.15 03:02 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 '漢書' 국내 첫 완역본 10권 출간 "사마천 책보다 높이 평가받아… 몰락의 리더십 서술도 주목해야" "중국의 정사(正史)인 이십오사 가운데 두 번째 역사책이 '한서(漢書)'입니다. 그런데 '그냥 이십오사 중 한 책'이 아닙니다." 이한우(59) 논어등반학교장은 최근 '한서'를 10권 분량으로 번역해 출간했다. 후한의 역사가인 반고(班固·32~92)가 '한서'를 쓴 지 1900여 년 만에 처음 나온 한국어 완역본이다. "한(漢)은 중국이라는 통일국가가 비로소 완성된 나라고, 그걸 굳건히 유지할 수 있었던 정치력과 이념이 꽃을 피운 시대입니다. '한자' '한문' '한학' '한시' 같은 단어..

Lessons 2022.07.17

金美愛의 꿈 2

[아무튼, 주말] 방직공장·사시합격·입양·국회의원… "나는 내가 흘린 땀의 가치를 믿었다" 조선일보 부산=곽창렬 기자 입력 2020.04.25 03:00 | 수정 2020.04.25 09:42 [곽창렬 기자의 열창] 부산 해운대을 당선인, 미래통합당 김미애 지난 20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만난 김미애 당선인. 파란색 정장 차림에 굽이 8㎝쯤 되는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김 당선인은 "나는 멋 내는 것을 좋아한다"며 "나도 잘 살고, 내 주변 사람들도 잘 살도록 돕는 게 내가 지향하는 삶"이라고 말했다. / 부산=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2018년 10월, 김미애(52·金美愛) 변호사 휴대전화에 장문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보낸 사람은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부산시당위원..

Lessons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