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盜蹠(도척)의 道와 도척의 개(盜跖之犬)

莊子南華經(장자 남화경)의 雜篇(잡편) 盜蹠(도척)의 道와 盜蹠(도척)의 犬(개) By 월산 ;21.03.27 09:27 장자의 저서 남화경 莊子南華經 잡편雜篇에는 春秋時代(춘추시대)의 큰 도둑인 포악무도한 盜蹠(도척)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공자와 유하계는 벗을 삼았는데 유하계의 동생은 이름이 도척이다. 도척은 졸개 구천 명이 따랐고 천하를 마음대로 돌아다니면서 제후들을 침략하여 해쳤다. 집이나 중앙 문에 구멍을 내고, 남의 소나 말을 내쫓고, 남의 부녀를 취하였다. 얻는 것을 욕심내 친척을 잊었으며, 부모형제도 돌아보지 않았고, 선조를 제사지내지 않았다. 지나가는 도읍마다 큰 나라는 성을 지키고, 작은 나라는 보루에 들어가니 만백성들은 그를 싫어했다. 공자가 유하계에게 말했다. “무릇 사람의 아비..

Lessons 2022.07.19

창피하고 걱정스럽습니다

창피하고 걱정스럽습니다 [신동욱 앵커의 시선] 484,338 views Mar 3,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pBoncyMc908 뉴스TVCHOSUN 1.17M subscribers "이 아이가, 내가 안아 키운 그 어린 아이인가…" 백여 년 전 러시아제국 변방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 유대인 농부가 큰딸을 시집보내며 감회에 젖습니다. 결혼식은 그러나 들이닥친 러시아 경찰들에게 짓밟힙니다. 러시아혁명의 혼돈 속에서 추방령이 떨어지고 마을사람들은 뿔뿔이 유랑의 길을 떠납니다. 우크라이나 태생 바이올린 거장 아이작 스턴의 선율이 민초들의 수난사를 애잔하게 위로합니다. 타라스 셰브첸코는 '우크라이나의 윤동주'입니다. 나라 없던 시대, 우크라이나어로 시를 써 민족의 가슴..

Lessons 2022.07.19

우리가 바로 그 국민입니다

[윤평중 칼럼] 우리가 바로 그 국민입니다 정의 참칭한 문 정권 5년… ‘진보 귀족’이 국민 갈라치기 상처입은 마음 치유는 상식과 공정 회복이 첫걸음 자신과 후세를 위한 역사의 결정적 순간이 왔다 윤평중 한신대 명예교수·정치철학 입력 2022.03.04 00:00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대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직원이 동그라미 안에 '점 복(卜)'자가 새겨진 기표도장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정권 5년’은 배반의 계절이었습니다. 정의를 참칭한 ‘진보 귀족들’의 불의(不義)가 국민을 괴롭혔습니다. 2017년 5월 10일의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는 빼어난 미문(美文)입니다. 하지만 20대 대선을 앞두고 그 취임사를 다시 읽는 것은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대통령의 말과 행동이 너..

Lessons 2022.07.19

'과학자 병풍',누리호에 숟가락 얹기

문재인, 우주예산 삭감해놓고 누리호에 숟가락 얹기 https://www.youtube.com/watch?v=ayc-QiA2lHg 節食男 7 hours ago (edited) 메모리, 반도체, 원자력, 우주산업 등에 정치인들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누리호 발사를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다. 2022.06.21. photo1006@newsis.com "자랑스럽다"..尹보다 더 빨리 축하 메시지 낸 文 박상기 기자 입력 2022. 06. 21. 17:47 수정 2022. 06. 22. 17:30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일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자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냈다. 문 전 대통령은..

Lessons 2022.07.19

사저 앞 시위금지법? 적어도 세 번은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사저 앞 시위금지법? 적어도 세 번은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무튼, 주말-노정태의 시사哲] 박찬욱 ‘친절한 금자씨’와 文 양산사저 앞 집회논란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입력 2022.06.11 03:00 2004년 겨울, 경주여자교도소. 이금자(이영애)가 출소하는 날. 악단까지 대동한 교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살아있는 천사라더라, 얼굴에서 빛이 난다더라, 술렁대는 사람들 앞에 여름용 땡땡이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이금자. 교회의 전도사는 두부를 내민다. “다시는 죄 짓지 말라고 먹는 겁니다.” 금자는 망설임 없이 손을 내밀어 두부를 접시째 내팽개치고는 차갑게 한마디 던진다. “너나 잘하세요.” 일러스트=유현호 한없이 친절했던 금자씨가 왜 이렇게 변한 걸까. 그가 감옥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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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이 임명한 감사원장이 ‘文의 알박기 인사’ 막았다

文이 임명한 감사원장이 ‘文의 알박기 인사’ 막았다 감사원, 인수위에 업무 보고 新舊 권력 충돌 격화 중 윤석열 당선인 손 들어줘 文이 임명한 감사원장이 ‘文의 알박기 인사’ 제동 노석조 기자 김동하 기자 입력 2022.03.26 03:26 감사원이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정권 이양기 감사위원 임명 제청권 행사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신임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이 감사위원 인선은 새 정부에서 하는 게 적절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감사원이 윤 당선인 손을 들어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감사원은 이날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감사위원이 견지해야 할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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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通道士)의 할(喝)~!

도사(道寺)위에 내원사(內院寺) 내원사(內院寺)위에 통도사(通度寺)가 있다는 부산지방의 농담이 있었다. 도사 (道士) 위에 통도사(通道士) ? 통도사(通度寺)에 통도사(通道士) ? 통도사(通道士)의 할(喝) . 나는 딴따라~! 불보종찰(佛寶宗刹), 영취산 통도사(靈鷲山 通度寺)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2018년 90을 넘은 '송(송해)딴따라'께서 발표하신 신곡 '딴따라' 걸림이 없으니 거침이 없고 거침이 없으니 숨길 것도 하나 없는 인생 나목(裸木)의 자존적 절규~... 나는 딴따라~~~!!! 송해 - 딴따라♬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20200530 May 30, 2020 (당시 93세) https://www.youtube.com/watch?v=4M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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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진동합니다

냄새가 진동합니다 [신동욱 앵커의 시선] 4,850 views Jan 28,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kfoa7dgAam0 뉴스TVCHOSUN 1.08M subscribers 쿰쿰한 지하실 냄새에 박 사장이 코를 쥐는 순간, 기택은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봉준호 감독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붕괴되는 파국을 냄새로 묘사했습니다. 반지하 세트를 만들면서 음식물 쓰레기로 파리, 모기가 꼬이게 하고 삼겹살을 구워 기름때가 배게 했지요. 고대 그리스 비극시인 에우리피데스는 자신의 입냄새를 비난하는 사람을 채찍으로 때렸습니다. 하지만 사실 자기 입냄새는 제대로 맡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남더러 냄새가 난다며 여기저기 코를 킁킁거리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종무행정의 대가 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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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카산드라 콤플렉스

이재명의 카산드라 콤플렉스[오늘과 내일/정연욱] 정연욱 논설위원 입력 2022-01-29 03:00업데이트 2022-01-29 23:42 李, 네거티브 중단 등 쇄신카드 속도전 메시지보다 메신저 신뢰 회복이 더 중요 정연욱 논설위원 가히 폭풍 질주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주도하는 쇄신 드라이브 말이다. 이 후보는 “앞으로 네거티브를 일절 중단하겠다”며 민생, 미래만 얘기하겠다고 했다. 당 대표 송영길은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주류인 86그룹의 용퇴를 제안했다. 그동안 꿈쩍도 않고 감싸던 윤미향, 이상직 등에 대해선 의원직 제명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불과 며칠 사이에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속도전이다. 그만큼 이 후보 측이 다급하다는 방증이다. 벌써 3개월 가까이 이 후보 지지율은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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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은 권력자의 말기적 반응

[선우정 칼럼] 겁먹은 권력자의 말기적 반응 선우정 논설위원 입력 2022. 02. 16. 00:01 문 대통령의 5년은 숙청과 역병의 시대였다 수많은 원한을 만들고 나의 안락만 구하겠는가 화내며 도망치지 말라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 동부구치소로 재수감 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서울 논현동 사저를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이태경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후보의 권력 수사 발언에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몰았다”며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사자와 같은 존재는 이럴 때 “얼마든지 해보라”고 한다. 나약할수록 큰소리로 화낸다. 그는 겁을 먹은 것이다. 훗날 역사가 규정할 문 대통령의 시대는 명확하다. 숙청과 역병의 시대다. 조선 최대 숙청 사건인 ..

Lessons 20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