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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 세계가 우크라 돕는데 ‘러 침공’ 한마디도 안 한

[사설] 전 세계가 우크라 돕는데 ‘러 침공’ 한마디도 안 한 文 조선일보 입력 2022.03.03 03:26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뉴스1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에서 러시아 외교장관이 연설을 시작하려는 순간 전 세계 외교관 대부분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1시간 전 유엔 군축 회의장에서도 같은 광경이 벌어졌다.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전 세계가 등을 돌리고 있는 상징적 장면이다. 회의장 밖에 있던 우크라이나 대표는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지지를 보여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25년 만에 소집된 유엔 특별 총회에서도 193국 중 110여 나라가 러시아 규탄 연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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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날벼락 기업에 “박근혜한테 보상받으라”

[양상훈 칼럼] 탈원전 날벼락 기업에 “박근혜한테 보상받으라” APR 1400 원자로 낳은 기적의 한국 원자력 역사 피땀으로 쌓아온 4대 기술의 장인들 떠나 피해 보상 대신 온 대답 ‘박근혜에게 받으라’ 양상훈 주필 입력 2022.03.03 00:11 탈원전 교주인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이 주력”이라고 말한 것은 느닷없지만 계산된 발언인 듯하다. 임기 말에 이 발언 기록을 남겨서 나중에 변명할 거리로 삼으려는 것 같다. 에너지 전환이지 탈원전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거짓말이란 걸 본인이 잘 알 것이다. 안전하고 싸고 친환경인 원전을, 위험하고 비싸고 반(反)환경이라고 했다. 멀쩡한 원전을 없애려고 조작까지 했다. 미국은 원전을 80년 사용하는데 40년 된 우리 원전을 ‘세월호’라고 했다. 세계에서 가장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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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도의 멸종 저자 “원전 반대는 기후의 적, 한국 탈원전 틀렸다”

6도의 멸종 저자 “원전 반대는 기후의 적, 한국 탈원전 틀렸다” [주간조선] 마크 라이너스 화상 인터뷰 원전 폐쇄하는 獨은 최악 예시 조윤정 기자 입력 2022.01.23 05:32 지난 1월 12일 영상 인터뷰한 ‘최종 경고: 6도의 멸종’의 저자 마크 라이너스 .Mark Lynas. 2015년 11월 9일(현지시각) 영국 기상청(Met Office)은 ‘세계 평균기온이 처음으로 산업화 시대(1800~1900년) 이전보다 1.02도 상승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게시했다. 이후 전 세계에서 매년 유례없었던 수준의 자연재해가 펼쳐졌다. 2016년 중국 우한을 덮친 폭우로 200명 이상이 사망했고, 2017년에는 허리케인 ‘하비’의 물 폭탄이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했다. 극단적인 강우량 증가 다음에는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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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의 뼈아픈 후회

뼈아픈 후회 [신동욱 앵커의 시선] 4,926 views Jan 20,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QkcfweJPQhA 뉴스TVCHOSUN 1.05M subscribers 포크볼은, 투수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무기입니다. 직구처럼 던지고 직구처럼 날아오다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곤 하지요. 선동열 선수도 포크볼을 구사하고 싶었지만 손가락이 짧았습니다. 그래서 검지와 중지 사이를 찢으려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말리더라고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포크볼의 영광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손가락을 한껏 벌려 공을 쥐느라 팔꿈치와 어깨를 다치기 일쑤입니다. 포크볼로 재미를 본 많은 선수들이 부상과 수술을 거듭하다 마운드를 떠나야 했습니다. 야구계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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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백서 근거없어…차례 간소화 추진하겠다"

"홍동백서 근거없어…차례 간소화 추진하겠다" 입력2022-07-18 16:47:58 수정 2022.07.18 18:00:47 최형욱 기자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장 간담회 "꼰대로 인식된 유교문화 바꿀 것"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회장 “설이나 추석만 되면 차례상 음식 준비로 스트레스를 겪는 여성이나 가족 간 불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국민 고충을 풀어드리기 위해 다음 달 중순 차례 간소화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에는 기제사(忌祭祀)까지 간소화할 생각입니다.” 최영갑(59·사진) 신임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 회장은 19일 취임식에 앞서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의례 간소화 등 유교 현대화 작업에 가장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달 21일 전국 유림을 대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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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서해 피살’ 軍기밀, 정보망 서버에도 안남아

[단독]삭제된 ‘서해 피살’ 軍기밀, 정보망 서버에도 안남아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07-19 03:00업데이트 2022-07-19 08:47 [탈북어민 북송-서해 공무원 피살]2020년 9월 첫 靑회의 직후 지워 수사당국 “서욱 지침에 새벽 작업”… 관계자 “원본은 작성부대 보관” 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 이대준 씨의 친형 이래진 씨(왼쪽)가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유족 측은 이날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추가 고발하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구속 수사할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군 기밀들은 당시 청와대 첫 관계장관회의 직후인 2020년 9월 23일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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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 쓴채 눈떠보니 판문점…"탈북민 송환과정 불법"

[단독]'안대' 쓴채 눈떠보니 판문점…"탈북민 송환과정 불법"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7.19 07:56 정영교 기자 통일부가 12일 공개한 2019년 11월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2019년 11월 탈북 어민을 강제로 송환하는 과정에서 북송 어민들에게 씌웠던 안대를 비롯해 구금장소를 고지하지 않았던 점 등 북송의 주요 과정이 국내법에 근거가 없는 사실상의 불법을 통해 진행됐다는 주장이 법조계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포박이나 구금, 강제추방을 위해선 명확한 법적 근거에 따라야 하지만, 관련 근거를 무시하고 탈북 어민에 대한 무리한 북송이 추진됐다는 비판이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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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국가 보안국장·검찰총장 해임.."반역 행위 포착"

젤렌스키, 국가 보안국장·검찰총장 해임.."반역 행위 포착" 신동규 입력 2022. 07. 18. 13:43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이반 바카노프 '반역' 러시아 전쟁범죄 수사 이끌던 베네딕토바 총장 전격 경질 우크라이나 이반 바카노우 보안국장(왼쪽)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 / 사진 = 우크라이나 보안국, 검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반 바카노우 보안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담화를 통해 "현재까지 검찰, 공판 수사기관, 기타 법집행기관 직원의 반역·공동행위로 651건의 형사소송이 접수됐다"면서 "특히, 검찰청과 우크라이나 보안국 직원 60여 명이 점령지에 남아 우리 국가에 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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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조차 北-南순이었다...文정권이 왜곡한 '충격의 역사박물관'

Opinion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자료조차 北-南순이었다...文정권이 왜곡한 '충격의 역사박물관' 중앙일보 입력 2022.07.19 00:32 장세정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장세정 논설위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내용이 많이 이상해졌다." 항간에 이런 이야기가 알음알음 전해져 궁금증이 발동했다. 서울 광화문광장 건너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건국 대통령 이승만(1875~1965)과 '한강의 기적'을 일군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의 흔적이 지워졌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믿기 어려웠다. 마침 19일이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7주기여서 사실 확인을 위해 며칠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갔다. 과학기술처 장관과 서울시립대 총장을 역임하고 2009~2012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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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만에 등장한 추미애 “尹 정부, 무늬만 민주국가일뿐”

49일 만에 등장한 추미애 “尹 정부, 무늬만 민주국가일뿐” 박상기 기자 입력 2022.07.18 17:1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20년 7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스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윤석열 정부가 검찰과 경찰을 이용해 권력을 집중시키면서 국민의 정부에 대한 통제력은 상실돼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부의 심각한 문제는 민주 국가의 권력을 검찰조직을 중심으로 권력 집중을 심화시키는 데 있다”며 “무늬만 민주국가일 뿐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고 했다.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주도한 검찰 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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