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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井邑詞)

Luv and Arts 2021. 2. 12. ▲ 정읍사공원의 두 손을 모으고 기다리는 망부상 정읍사공원(井邑詞公園) 양규창(시인. 전라북도문학관 사무국장) 전북은 예로부터 문맥(文脈)의 고장이요, 한국문학사의 본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운산가(禪雲山歌), 무등산가(無等山歌), 방등산가(方登山歌), 정읍사(井邑詞), 지리산가(智異山歌) 등 5곡의 백제가요가 있으며, 오직 '정읍사'만이 지금 남아 있다. '정읍사'를 시작으 양규창시인의 '전라북도 문학비 이야기'를소개한다. 전주를 출발해 칠보를 지나니 눈발이 날린다. 칠보산 고갯길이 위험할 지 모르니 요즘 땅콩 회항 하듯 돌아설까 하다 을미년 첫 만남을 기약하고 눈 속에 기다리고 서있을 그녀를 생각하니 기력을 다한 애마가 다시 거친 숨을 몰아쉰다. ..

Luv and Arts 2022.08.13

댄서의 純情 / 朴信子

댄서의 純情 / 朴信子 인용 출처 돌의 콩트/수필/기타 < 댄서의 순정, 박신자 > 바른 말이지만, 우리나라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성이 노예와 같은 삶을 살던 왕정 봉건사회였습니다. 결코 먼 옛날이 아닙니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지나 해방이 되고 미 군정에 이어 이승만 정권에 의한 민주주의가 실시됨으로써, 전쟁을 거친 가난과 기아 속에서도 자유의 물결이 전국을 휩쓰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한 자유의 물결 속에 등장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댄스라 일컬어지던 사교춤이었습니다. 사교춤은 정말 매력이 만점이었습니다. 안 추어본 분은 정녕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황홀한 네온 속에서 느리고 빠른 음악에 맞추어 블루스, 탱고, 지르박, 트롯트... 슬로우 퀵~, 리버스 턴, 체인지....

Luv and Arts 2022.08.13

1956년영화 '자유부인' 김정림(金靜林)

1956년영화 '자유부인' 김정림(金靜林) 정비석의 소설 을 영화한 1956년영화 '자유부인' 당시 발행부수 최저를 기록하던 서울신문은 댄스를 소재로 한 정비석의 을 연재함으로서 국내 최고의 발행부수로 올라서게 되었다. 자유부인(1956년) 감독: 한형모 박 암, 김정림, 노경희, 주선태, 김동원, 고향미, 양미희, 이 민, 안나영, 고선애, 방수만, 최남현, 연 영, 배선희, 신 미, 윤금자 줄거리 성실한 대학교수 부인 오선영(김정림)은 화교회라는 모임에 나가면서 춤바람이 난다. 선영의 탈선행위는 아들과 장교수의 행색을 초라하게 하고 이를 눈치 챈 은미는 교수를 동정한다. 자신의 잘못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선영은 은미와 장교수의 관계를 의심해 장교수를 추궁한다. 선영의 탈선은 계속되어 외간 남자와 호..

Luv and Arts 2022.08.13

[2018 백마문화상] 소설 부문 당선작 '뿌리'

Luv and Arts 2021. 1. 21. [2018 제 64주년 백마문화상] 소설 부문 당선작 '뿌리' - 김민정 학생(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대신문 승인 2018.12.09 16:49 뿌리 가진 공간이라곤 자신의 몸뚱이 밖에는 없었던 K씨는 결국 식물을 몸 안에 심기로 결정했다. K씨는 언젠가 흉부외과 방사선 사진에서 보았던 자신의 흉강을 생각하며 과연 식물을 몸속 어디에 심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를 생각했다. 아이, 괜히 이런 걸 주워서. 중얼거리면서도, K씨는 식물을 심을 곳을 몇십 분째 고민하고 있다. 위장은 위산 때문에 위험할 것 같다. 폐는 그가 가끔 얻어 피는 한 개비의 사치 때문에 식물이 말라죽을 것이다. 그러면 어디가? 발 속은 어쩐지 냄새가 날 것만 같다. 그럼 양쪽 허벅다리? ..

Luv and Arts 2022.08.13

산포도 처녀(山葡萄處女)/ 남상규(南相奎) \느티나무

남상규 - 산포도 처녀(山葡萄處女/ wild grapes) 1966 월견초 작사, 이인권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5bKRcmsoYaU 느티나무(1966년) / 남상규 작사 : 월견초 .작곡 : 이인권 https://www.youtube.com/watch?v=fHyrU3jCUHo 고 가수 남상규(남영일)님 영전에 https://www.youtube.com/watch?v=l3Xiih54sKs '추풍령'·'고향의 강' 가수 남상규(南相奎) 별세, 향년 83세 등록 2022.07.29 20:24:49수정 2022.07.29 20:31:25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추풍령'과 '고향의 강'으로 기억되는 원로 가수 남상규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29일 대중음악계와 ..

Korean Arts 2022.08.13

삼월 열나흘

는 번안작의 번안작 ! *영국의 여류작가인 버서 클레이(Bertha M.Clay)의 에서 *일본의 오자키 고요(尾崎紅葉·1867∼1903)의 '황금 두억시니’라는 뜻의 를 거쳐 *조선의 일재(一齋) 조중환(趙重桓 1863~1944)의 장한몽(長恨夢)으로 유전流轉한다. 그러니까 는 번안작의 번안작인 셈이다. "Weaker than a woman"을 베껴 "金色夜叉"가 "金色夜叉" 를 또 베껴 "長恨夢"이... '이수일과 심순애'는 베끼고, 또 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니 영원한 러브스토리가 되어 이 세상을 살았더라. 꿈엔들 변할 줄을 생각이나 했으랴 ~~~ 해마다 찾아드는 삼월 열나흘, 저 달이 흐리거든 어느 하늘 아래서... 1965년 개봉 영화 '이수일과 심순애'의 주제가 수일과 순애 1965 한산도 작사..

Luv and Arts 2022.08.13

건너편 모텔

건너편 모텔 Jimiei 20.07.19 09:40 ��‍♂️건들건들 놀기만한 백수가 ��‍♂️너무나 이쁜 여인이 생겼다 ��‍♂️편하고 좋아서 결혼을 했다 ��‍♂️모든 일가 친척앞에 선서를 하고 결혼식을 올리고 가족이 되었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호텔을 잡고 첫날밤 사랑을 하려는데 그녀가 완강히 거부했다. 왜? ? ? ? ? ? 우리 엄마가 그러던데요 가족끼리 그러면 안 된다고 했어요~

Luv and Arts 2022.08.13

제게도 좋은 꿈

제게도 좋은 꿈 꾸라고... Jimie 18.06.14 06:17 깊어가는 한 밤이예요. 님은 고운 꿈나라로 여행 중이시겠죠. 잠못 이루는 저는 그저 허황된 생각과 망상에 젖어보네요. 멀리서 간간히 부엉이 소리 ? 가 들려오네요. 부엉이는 밤을 지켜준다 하지요 ? 아마 허황된 생각을 버리라고 망상에서 벗어나라고 부엉이는 그리 알려 주는 듯~ 멀리 계시는 님을 잠시 그려 보게 되네요. 그려보는 그 느낌 싫지는 않아요. 커피 한 잔 해야겠어요. 그 향을 즐기게요. 잠드신 님곁에서 같이 하려고요. 제게도 좋은 꿈 꾸라고 해 주실래요 ? Sukie(淑)이가요. 님이여, 나의 곁에 1964 작사.작곡 이준례 노래 김영자 *이준례씨(李俊禮)는 1930년 "그리운 아리랑을 작곡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작곡가임. *오메..

Luv and Arts 2022.08.13

오월에도 보름날로

사람이 사는 곳엔 사랑이 있다 Skylark's Song 사람이 사는 곳엔 사랑이 있다! ♡ Where People Live,There is Luv.♡ ~ 무명시인~ 물 건너 작은 섬에 종달새 운다 종달새 우짖으니 밭이 있겠지 Larks sing on a small island across the river. Larks sing,there will be fields. ~Cathedral Cove, Coromandel Peninsula in New Zealand~ 거기엔 또한 사람이 살고 사람이 사는 곳엔 사랑이 있다 People live there,too. Where people live,there is love. ~Island Bora Bora the territory of France in Pacif..

Luv and Arts 2022.08.13